뉴욕, 여름 과일 제철 만났다
조회407여름 과일이 제철을 만났다.
초여름을 지나 무더위가 계속되면서 수박과 참외 복숭아 등 제철 과일을 찾는 한인들도 늘고 있다. H마트와 한양마트 아씨플라자 등 한인 식품점들은 여름 과일을 풍성하게 준비하고 다양한 판촉행사와 함께 고객을 맞고 있다.
요즘 가장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과일은 역시 수박과 참외. 수박의 경우 덩어리 당 5~8달러 정도의 가격에 팔리고 있다. 참외는 한박스에 9~12달러에 구입할 수 있다. H마트는 참외를 파운드 당 79센트에 판매한다.
천도복숭아의 경우 파운드에 1달러70센트 토마토는 59센트 등에 판매하고 있다. 백도는 12개짜리 한판에 12달러 정도다.
제철임에도 불구하고 올해 여름 과일 가격은 종류에 따라 예년보다 10~20% 정도 비싼 수준이다.
캘리포니아와 플로리다 등 산지의 날씨가 좋지 않아 출하량이 예년 수준이 미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조금 비싼 가격에도 불구하고 여름 과일 판매는 꾸준히 늘고 있다.
H마트 잉글우드점 매니저 최세진씨는 "더워지는 날씨와 함께 여름 과일을 찾는 손님도 늘고 있다"며 "참외의 경우 한 주에 평균 350박스 수박은 400통 가까이 팔리고 있다"고 말했다.
8월초에는 한국 포도라고 불리는 라고 품종 등이 출하될 예정이어서 다양한 여름 과일들이 한인들의 입맛을 즐겁게 할 전망이다.
뉴욕 aT 센터/자료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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