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쌀 미국으로 첫 수출

인도네시아가 20일 자국산 쌀 18t을 미국으로 처음 수출했다고 안따라통신이 보도했다.

안똔 아쁘리안또노 농업장관은 “오늘은 인도네시아에 역사적인 날이다. 유기농쌀을 처음으로 해외로 수출한다”고 이날 서부자바 따식말라야에서 열린 유기농쌀 수출 기념식에서 말했다.

“인도네시아가 지난 수년간 베트남과 태국에서 쌀을 수입하다가 이제 쌀을 해외로 수출하게 됐다. 정말 감격스럽다”며 “이번 쌀 수출은 마침내 인도네시아가 쌀 자급을 이루었다는 증거”라고 말했다.

인도네시아는 미국으로의 첫 수출에 이어 말레이시아와 다른 국가로 고부가가치의 유기농쌀 수출을 확대할 방침이며, 농민들이 수입국 기준에 맞는 유기농쌀을 생산할 수 있도록 정부가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다.

앞서 바유 끄리스나무르티 경제조정부 차관은 쌀 수출이 인도네시아 식량안보를 해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자료출처: 싱가포르 aT (안따라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