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경제 회복 전망에 따라 루피아 강세

아시아 경제가 슬럼프에서 회복하고 역내증시가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에 따라 루피아가 약세를 벗어나 강세를 회복했다고 블룸버그가 보도했다.

스리 물야니 인드라와띠 재무장관이 “인도네시아가 내년 경제성장률 목표 5%를 달성하기 위해 경기부양책을 계속 추진할 것”이라고 말한 후 루피아가 1개월간 최고강세를 기록했다.

싱가포르 Barclays Plc의 지역경제전문가 와이 호 룡은 “계속해서 위험도가 높지만 글로벌 성장 전망이 다시 부상하면서 올 하반기에 아시아 통화가 강세를 나타낼 전망”이라고 말했다.

자카르타 외환시장에서 루피아는 달러대 10,050에 거래돼 기존의 10,135보다 0.8% 절상됐다.올해 루피아는 8.5% 절상돼 아시아 통화 중 가장 좋은 실적을 기록했고, 인도네시아 종합주가지수는 전세계 89개 증시 중 세 번째로 높은 상승세를 기록했다.

외국인들은 인도네시아 증시에서 10억 달러 상당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룡은 “루피아가 계속 강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료출처: 싱가포르 aT (블룸버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