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맥주가 새로운 인기 품목으로 주목받음

출처 : 소후닷컴(2015.4.8.)

얼마 전에 폐막된 춘계 당주회에서 수입맥주관은 바이어들의 폭넓은 관심을 받음. 중국내 백주(白酒) 시장은 지속적으로 판매량이 감소하고 있고, 포도주 시장은 성장이 둔화되고 있는 시점에서 맥주 시장은 오히려 판매량이 증가하며 수입맥주가 새로운 인기 품목으로 떠오르기 시작함. 청뚜시를 예로 들어보면, 연초부터 3곳의 수입맥주점이 잇따라 오픈 하였으며, 품격 있는 인테리어와 비교적 저렴한 가격 등의 요소들로 빠르게 많은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음.

당주상품교역회는 과거 여러 해 동안 주류산업의 “풍향계”가 되어왔음. 올해 춘계 당주상품교역회 Cheng Du Kempinski Hotel 포도주 분회장의 한 층에 수입맥주를 진열하게 될 만큼 수입맥주 시장 발전하였다고 많은 업계 관계자들이 밝힘. “2014년 중국내 맥주 소비는 3,000억위안으로 이중 수입맥주는 80억위안으로 2.7%에 불과함.

사실상 수입맥주는 맛 뿐만아니라 합리적인 가격도 소비자를 끌어오는 중요한 원인으로 판단됨. 조사에 따르면 500ml 가격이 30위안에서 40위안인 수입 캔맥주가 청뚜 맥주시장의 주력제품인 것으로 나타남. 업계관계자는 현재 수입맥주는 무관세로 수입되며, 독점이 아니라 시장에 분산되어 판매되기 때문에 수입맥주의 가격이 국내 맥주 가격보다 높지 않으며, 맛은 국내 맥주보다 훨씬 좋다고 함.

수입맥주 시장의 전망이 밝은 것으로 보이지만, 청뚜지역의 기존 수입맥주점의 제품 레이아웃, 점포 기획 및 경영방식 등은 획일화된 추세를 보여주고 있음. 모 수입맥주점의 직원은 수입맥주의 매출 이익은 그렇게 높지 않고, 매장 디자인 및 인테리어 비용도 만만치 않으며 게다가 매장이 거의 밤에 운영되다 보니 평균적인 매출만 유지하고 있다고 함. HelloBeer 맥주사 CEO정시염(？？炎)은 “만약 수입맥주점을 보통 술집으로 운영한다면 살아남기 어려울 것이 자명하다”며, 자본금을 회수하기 위해서는 경영패턴의 혁신이 가장 중요하다고 판단했음. 경영패턴 혁신으로 인해 HelloBeer사는 2014년 순이익 150만위안을 달성했으며 현재 프랜차이즈산업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