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해외시장동향

홈 뉴스 수출뉴스
07.06 2005

더위 물리치는 대표적 약재

조회1117

 

 

 

오   미   자

 

더위 물리치는 대표적 약재

 

 

 

 

오미자는 제주도나 지리산권역의 남부지방에서 많이 나지만 백두대간의 강원지역에서도 잘 자란다. 봄과 여름이 바뀔 무렵 꽃이 피고 가을에 열매를 맺는 오미자는 여름의 더위를 물리치는 대표적인 약재로 꼽힌다.
 오미자는 다섯 가지 맛이 있다고 알려져 있는데 그 맛의 변화를 기술한 기록이 <본경소증>이란 의서에 있다. ‘오미자의 껍질과 과육은 처음엔 신맛(酸)이고 그다음엔 단맛(甘)이다. 단맛이 줄어들면 신맛이 많아진다. 그 씨는 먼저 매운맛(辛)이 있고 나중에 쓴맛(苦)이 나며 매운맛이 줄어들면 쓴맛이 많아진다. 그런 뒤에 짠맛(鹹)을 갖추는데 대략 전체적인 다섯 가지 맛 중에 신맛이 강하다.’
 축구에서 수비나 공격, 어느 위치에 있어도 제 몫을 하는 선수가 환영을 받는다면 오미자 또한 멀티 플레이어 선수처럼 여러 약재와 다양하게 어울린다. 인삼이나 황기와 만나면 기운을 돋우고 당귀나 작약 등과 섞이면 혈액의 순환을 돕고 건강이나 반하와 함께하면 몸을 따듯하게 한다. 맥문동에 넣으면 여름철에 더위를 물리치는 서늘함을 얻고 속이 막혀 변비가 있을 때는 복령과 함께 쓰고 설사가 날 때는 지실과 같이 쓴다.
 오미자의 효능은 매실과 비슷한 점이 있다. 신맛은 수렴작용이 강해서 땀샘을 수축시키므로 지나치게 땀 흘리는 것을 막고 갈증을 풀어준다. 오래된 기침이나 천식에 듣고 허약한 기운을 보하기 때문에 유정(遺精)이나 소변을 자주 보는 증상에도 유효하다. 또한 기억력 감퇴나 집중력이 떨어질 때에도 응용할 수 있다.
 오미자는 수박과 함께 화채로 만들어 먹을 수도 있고 찬물에 하루 정도 풀어서 우려낸 물을 차로서 간편하게 마실 수도 있다.

 

출  처 : 강원도민일보

'더위 물리치는 대표적 약재' 저작물은 "공공누리 4유형 출처표시 + 상업적 이용금지 + 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첨부파일
  • 등록된 첨부파일이 없습니다.
키워드  

관련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