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도쿄) 대형물류시설 신설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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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물류시설의 신규입지가 늘어나고 있다. 2013년에는 대형 시설이 연이어 완성되면서 수도권의 신규공급 면적이 과거 최고치를 이루게 되었다. 인터넷 통판과 일용품 등 소비관련 기업이 물류의 효율화를 목적으로 이용을 늘리고 있으며 특히 간선도로 주변 등, 입지 좋은 곳이 눈에 띄고 있다.
부동산서비스 대형회사인 시비알이(CBRE)에 따르면 연면적이 약 3만3000평방미터 이상인 대형물류시설은 ’13년도에 수도권에서 14동이 완성되었다. 신규공급면적 합계는 약 112만평방미터로 전년대비 약 3배가 늘어났고 대형시설은 합계 71동이 되었다.
미국계 프로로지스와 싱가포르계의 글로벌 로지스틱 프로퍼티즈(GLP) 등 대형물류회사와 야마토하우스공업 등 일본의 건설·부동산회사가 대규모 물류시설을 연이어 설치하고 있다. 수도권 중앙연락자동차 도로 등 간선도로 주변 입지가 눈에 띄는데, 작년 8월에 완성한 라사르부동산투자고문(주)와 미치비시지소(주)가 운영하는 사가미하라시의 ‘LOGI PORT 사가미하라’는 연면적이 약 21만 평방미터로 현재까지의 물류시설 중 최대급이다.
상품 집하와 배송을 효율성 있게 진행시키기 위한 기업들의 이용이 늘어나면서 업종도 통판관련 외에 슈퍼와 드럭스토어 등으로 넓어지고 있다. 한 동을 통째로 빌리는 사례도 있고, 기업의 물류업무를 일괄적으로 일임 받은 업자가 일단 시설을 빌리는 예도 눈에 뛴다.
인터넷판매 대형업체인 라쿠텐은 당일 발송 강화를 위하여 금년 1월에 완성한 ‘GLP·MFLP 이치카와 시오하마’의 40%를 빌렸다. 기업의 물류업무를 일임하고 있는 히다치물류는 작년 12월에 완성한 야마토 하우수공업의 사가미하라시 시설을 빌려서 화장품 등의 보관·포장작업을 하고 있다.
임대료도 올라가고 있다. (주)이치코부동산정보서비스에 따르면 1월 시점, 수도권의 임대료는 3.3평방미터당 월 3,990엔으로 전년 동월대비 5%가 높으며 지금도 상승경향을 보이고 있다.
수도권 이외 지역에서는 대형시설의 완성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GLP의 조사 요시유키 사장은 “시설이 부족한 관서지역에 신경을 쓰겠다”고 밝히면서 ’15년에 효고현 니시미야시에 연면적 약 11만 평방미터의 대형시설을 만들 계획이라고 하였다.
대형시설의 수도권 완성 예정은 ’14년도는 7동이다. 신규공급면적은 약 47만 평방미터로 ’13년도보다 40% 줄어들었다. 이제까지의 신설 붐으로 좋은 조건의 시설이 줄어들면서 이전의 공장터 등, 대형 토지의 취득이 어려워졌기 때문. 하지만 ’15년도에는 다시 신설이 늘어날 전망으로 보인다.
-출처: 일경경제신문 2014.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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