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포장재를 줄이기위해 비닐에 담긴 우유가 유통.
조회675영국/포장재를 줄이기위해 비닐에 담긴 우유가 유통되고 있다
영국의 대형 유통업체에 의해 시장에 선보이고 있는 비닐봉지 우유 등 포장재의 쓰레기를 줄이려는 그린 포장 혁명이 유제품 업계에 널리 퍼지고 있다. 영국 유제품 협의회의 대변인은 많은 가공업체들이 소비자, 유통업체와 함께 어떻게 포장재를 줄이고, 어떻게 제품들을 운송할지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영국의 Sainsbury사는 지난 주 자사의 35개 매장에서 시범적으로 우유를 재활용이 가능한 비닐 봉지에 담아 판매하기 시작했으며, 곧 전국의 500개 매장으로 확산할 예정이다. 유제품 가공업체인 Dairy Crest사와 공동 개발한 이 포장으로 우유 포장의 쓰레기를 75%까지 감소시켜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경감할 수 있다.
소비자는 슈퍼마켓에서 비닐 봉지에 든 우유를 사서 이를 그림과 같은 재사용가능한 용기에 담아 사용할 수 있다. 우유를 다 사용한 후 우유가 들어있던 비닐봉지는 다른 일반 플라스틱 쓰레기처럼 재활용 될 수 있다.
Sainsbury사의 조치 외에도 우유 생산, 가공업자들은 포장을 줄이기 위한 연구를 계속해 왔다. 대량 소비처에 배달되는 우유를 팩 대신 금속 컨테이너에 담아 공급해, 우유 포장재로 사용되는 종이팩 수천톤을 줄일 수 있었다. 이러한 금속 컨테이너의 사용은 더욱 확산될 것이라고 유제품 협회 말한다. 이 외에도 치즈 생산업자들은 최송 상품의 포장재뿐 아니라 치즈를 보관할때 사용하는 자재들의 무게를 줄이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 업체는 지퍼백 형태로 치즈를 포장해 유통기간을 늘이고 쓰레기를 줄이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보고 있다.
식품 산업의 지속 발전을 위해 식품 생산, 유통의 전 과정에 걸쳐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이려는 노력은 계속되고 있다. 최근 UN의 보고서에따르면, 동물을 사육하는 분야에서 발생된 온실가스는 전세계의 자동차, 트럭, 비행기가 뿜어낸 양보다도 많았다. 이는 적은 양의 고기와 우유를 생산하기 위해 많은 양의 사료를 먹여야 하는 축산업의 특징때문이기도 하다. 사료를 공급하기위해 니트로겐 비료가 사용되고, 이 비료를 생산하는 과정에서 많은 양의 온실가스가 발생된다. 산림을 목장으로 변환시키는 것 역시 온실가스의 배출량을 늘이는 일이다.
http://www.foodanddrinkeurope.com/news/ng.asp?n=85996-wrap-milk-bag-dairy-packaging
2008년 6월 Food and Drink Euro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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