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 보건국, 식당위생 점검 웹사이트 가동

위생불량 식당 '꼼짝마'

뉴욕시 보건국은 18일 2만여개 식당과 술집 등의 위생검사(Inspection) 결과를 조회할 수 있는 웹사이트(www.nyc.gov/health/restaurants)를 가동했다.

시 보건국은 과거에도 식당 위생 점검 결과를 공개했지만 이날 서비스가 시작된 웹사이트는 내용과 기능이 크게 강화됐다. 상호나 우편번호로 직접 검색이 가능하며 지역별 알파벳 순서 위생검사 점수(score) 등도 분류해 검색할 수 있다.

퀸즈 맨해튼 등지의 주요 한식당과 술집 반찬가게 등의 위생 상태가 공개돼 있어 한인들에게도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인스펙션 결과와 함께 단속에 적발된 항목 식당의 위생검사 점수 등을 볼 수 있다. 위반사항에 따른 점수를 합산한 점수가 28점 이상이면 위생검사 불합격을 의미하며 보건국은 별도의 위생 점검을 실시해 시정여부를 확인한다. 보건국은 매년 한차례씩 뉴욕시내 식당의 위생상태를 점검해 공개하고 있다.

자료원 : 뉴욕aT센터 / JoongangUS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