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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8 2006

'한국의 맛 세계로' CJ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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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기획탐방: 지상사를 찾아서 - '한국의 맛 세계로' CJ푸드


 

CJ(전 제일제당)그룹이 최근 '글로벌라이제이션'과 '인수합병'이란 양대축으로 확장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CJ그룹의 예사롭지 않은 미주 공략이 본격화되고 있다.


CJ 아메리카는 작년 11월 미국 현지 식품회사 '애니천'을 인수했고 베이커리 브랜드 '뚜레쥬르'는 2004년 5월 LA에 1호점을 냈다. 또한 미국내 식당 프랜차이즈 사업에도 뛰어들기 위해 베이커리 공장을 건설중에 있으며 복합영화관인 CGV도 상륙시킨다는 계획이다. 이같은 CJ의 미주시장 공략은 역사가 길지는 않다.


1991 년부터 제일제당이라는 이름으로 미국현지법인이 있었지만, 곡물 등 식품재료를 고국으로 수입하는 일이 주 업무였을 뿐, CJ푸드 등이 미주 시장공략에 나선 지는 불과 3년여밖에 되지 않았다.


CJ푸드의 시카고 지점은 2004년 2월 문을 열고, CJ제품을 도매상 공급형태에서 직배송으로 현재 변화시키고 있다. 시카고 지점은 올 3월 들어 사무실을 기존 창고규모에서 4배가 큰 8천 평방피트로 마운틴 프로스펙트로 확장, 이전했다. 그리고 시카고를 비롯한 중서부 뿐 아니라 애틀란타가 속한 동남부까지 유통망을 확장하고 있다. 시카고 지점의 2005년 매출은 전년대비 40%이상 성장시키며 설립 2년만에 자리매김을 확고히 했다.


하지만 CJ도 시카고 시장 입성이 그리 순탄하지만은 않았다. 진출 첫해인 2004년만해도 시카고의 주요 마켓들이 제품을 받아주질 않았다고 한다. "CJ는 새로 생긴 회사냐", "CJ물건은 비싸다", "CJ계열 대형마트인 이마트가 곧 들어온다"등의 반응으로 진입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시카고 수퍼마켓에 밀착영업방식과 타지방 공급으로 활로를 찾았다. 그 결과, 지금은 시카고는 물론, 애틀랜타까지 시장을 다지고 올해 지방 거점을 더 확보하고 있다.


CJ 는 미국 내에 한국 식(食)문화를 알리겠다는 목표 아래, 주요제품인 조미료(다시다)를 비롯, 장류, 냉동식품, 쌀 등의 CJ브랜드를 한인뿐 아니라 히스패닉, 코카시언도 이용하게 한다는 야심을 비추고 있다.

 

자료원 : 뉴욕aT센터 / JoongangU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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