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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4 2007

브라질 축산업계, 對EU 쇠고기 수출중단 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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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EU)이 위생검역 기준 강화를 내세워 브라질산 쇠고기 수입을 제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것과 관련, 브라질 축산업계가 대(對)EU쇠고기 수출중단 가능성을 시사했다고 현지 언론이 21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브라질 축산업계는 전날 “EU가 위생검역이 허술하다는 이유를 들어 브라질산 쇠고기에 대한 수입제한 조치를 취할 경우, EU에 대한 수출을 아예 중단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EU위원회는 지난 19일 브라질산 쇠고기의 위생검역 상황이 개선되지 않고 있다면서 “앞으로 수입되는 브라질산 쇠고기에 대해서는 검역기준을 보다 강화하고, 기준에 맞지 않을 경우 수입을 제한할 것”이라고 밝혔다.


EU위원회의 위생검역 수입제한 규정강화 결정은 내년 1월31일부터 27개 EU회원국에 대해 공식 적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브라질 정부와 업계는 “EU에 수출한 쇠고기 가운데 질병 감염 위험이 있는 제품은 없다”면서 EU위원회의 결정이 결국 브라질산 쇠고기 수입물량을 제한하려는 의도에 따른 것이라고 보고 있다.

올해 브라질산 쇠고기 수출량은 연말까지 160만t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 가운데 EU에 대한 수출량은 25%정도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체 수출액은 44억5천만달러이며, 대(對)EU수출액 비중은 30%로 예상된다.


세계 최대 쇠고기 수출국인 브라질의 소 사육수는 현재 인구 규모보다 많은 2억마리 수준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공 : 모스크바aT센터 /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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