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농업 중기전망
조회660
다음은 EU27개국의 중장기 농업전망으로서 2007년말의 정보를 바탕으로 한 자료이다.
곡류시장은 지난 몇 개월 동안의 추세로 볼 때 가격 면에서 예외적인 상승을 보였다.이는 주로 꾸준히 증가하는 음식 수요와 생화학 연료시장의 갑작스런 등장과 EU내에서의 곡류 생산 증가율이 상당히 줄어든 것 등과 관련된 결과이며, 그리고 기상 예측의 어려움이나 주요 세계시장 공급자들의 제한적인 수출정책 등 단기적인 요소들도 관련이 있다. EU내에서 2006/7 두 해 연속으로 평균 수확량 보다 낮았으며 2007/8년에는 곡류 재고품이 빠르게 소비시장에 나가게 됨에 따라 전체 곡류 재고량은 낮은 수준에 머물 전망이다. 이러한 시장상태를 해결하려면 곡류 가격을 EU 시장 내에 재고가 다시 보충될 때까지 높은 수준으로 유지해야 한다.
금년 하반기에는 전세계적으로 그리고 EU전반적으로 곡류 가격이 지난 10년간보다 더 높은 수준으로 유지될 전망이다. 게다가 곡류 가격은 최근 몇 년간 보다 가격 변동이 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내에서 계속해서 증가하는 옥수수 수요를 고려할 때, 곡류를 위한 적절한 가격수준의 지속적인 변화가 필요하다. 이것은 특히 유럽의 보리와 옥수수 수출 면에서 특히 요구된다.
중기 전망은 세계 시장에서의 더욱더 호의적인 조건들과 불가리아, 헝가리, 슬로바키아, 루마니아의 단일시장 통합, 그리고 진입중인 바이오 시장, 생산량 증가의 전망, CAP(Common Agricultural Policy) 개혁의 영향력 덕분에 EU 곡류시장은 긍정적으로 보인다.
중기 육류 생산 전망은 돼지고기, 유제품, 가금류 시장에서 꽤 긍정적인 반면, 쇠고기 생산은 계속해서 하락세가 예상된다. 1인당 전체 육류 소비는 Avian 인플루엔자로 인한 2006년 시장 붕괴 이후로 빠르게 회복되고 있으며, 중기 이후 2014년까지 3.2%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쇠고기는 2007년에 438천톤의 생산감소에 이어, 2014년에는 7.6백만톤 까지 하락할 전망이다. 소비추세가 감소추세를 보일 것에 대비해서 수입은 2014년까지 그 차이를 채우기 위해 743천톤까지 증가할 예정이다.
비록 지난 십년간에 비해서는 느린 속도이나, 가금류와의 경쟁과 높은 사료비로 인해 돼지고기류의 생산과 소비는 중기적으로 볼 때 점점 증가할 전망이다. EU 역외 수출국들은 낮은 가격으로 생산하는 나라들과 경쟁이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EU 역내 무역은 계속해서 증가 할 것으로 전망된다.
가금류의 시장전망은 다른 육류와 비교해 볼 때, 경쟁적인 가격과 함께 긍정적이며 소비자들의 높은 선호도는 가금류 산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전망이다. 브라질 및태국과 체결한 새로운 무역협정은 중기적으로 볼 때 적당한 수입 증가세를 이어나갈 전망임에 따라, EU 27개국은 곧 가금류의 수입국이 될 전망이다.
전반적인 육류 소비는 2006년 1인당84.5kg에 비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며, 2014년까지 1인당 약 87.2kg까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돼지고기는 EU국가 내에 가장 인기 있는 육류 자리를 지켜나갈 것이며, 이미 육류 시장 내에 50%를 차지하고 있다. 그 다음으로는 가금류가 약 28%정도를 차지 할 것으로 보인다.
EU27개국의 유제품 생산은 EU 15개국의 11개국에게 할당되는 쿼타의의 증가와 함께 단기간에는 적절한 비율로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중기적으로 볼 때 유제품이 점차적으로 감소세를 보일 것으로 보이며, 2014년에는 EU 12개국 내의 급격한 생산량 감소로 인해 147.3 백만톤 수준까지 감소할 것이다. 반면 우유.버터 제조업체로 조달되는 우유의 비율은 중기 이후로 2014년까지 2.2%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EU 27개국의 가축들은 2006년 24.2백만 마리에서 2014까지 21.9 백만 마리로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2007년의 일시적인 경제 둔화에 따라 EU 27개국의 치즈 생산품은 중반기내에 10%까지 증가 할 것으로 보인다. 수출은 단기간 내에 증가할 것이나, 국내 소비의 성장은 모든 치즈 상품을 증가시키는 요인이 됨과 동시에 자연적으로 중기 내에 수출의 감소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EU-27개국 버터 생산은 2014년까지 2백만톤 까지 떨어질 전망으로, 소비와 버터의 수출은 낮은 비율로 감소세를 보일 것이다.
중기 농업부문 소득 전망을 통해 2006년부터 2014년 사이에 18.1%까지 EU27개국의 농업소득이 증가할 것으로 보이는 호의적인 전망들을 알 수 있다. EU 15개국의 농업소득은 2006-2014년 사이에 7.1%의 성장률과 함께 적정한 수준으로 발전할 것으로 보이는 반면, EU 10개국, 그리고 EU 2개국은 2014년까지 31.2% 와 87.6%로 더욱 급격한 증가세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향후 7년간 EU농업시장과 소득에 관한 전반적인 전망이 전 세계적으로 호의적으로 나타났지만, 이것은 분명히 몇몇 중요한 불확실성을 지니고 있다. 이 불확실성은 미래경제, 시장 및 정책개발과 관련이 있으며, 특히 농업에서 특정부문에 대한 미래의 변화, 무역정책, 그리고 Doha 라운드의 결과에 관심이 집중된다. 유가나 달러 환율 등 거시경제 환경, 재생 가능 에너지에 관한 정책, 기술변화의 추이, 미래의 기후여건, GMO의 우발적인 위험들과 같은 요소 또한 EU 농업시장의 미래 패턴으로 함축될 수 있다.
www.minlnv.nl
'EU 농업 중기전망' 저작물은 "공공누리 4유형 출처표시 + 상업적 이용금지 + 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