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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3 2005

일본의 장미 수입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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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장미 수입동향

장미 수입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 주력은 인도산이다. 저비용 생산에 의한 저가격을 강점으로 슈퍼 등에의 판로를 획득하고 있다. 해외의 산지 대부분은 대륜계 등의 특징이 있는 품종을 일본 수출용으로 재배하여 국내산과의 차별을 강조하는 것 외에 이벤트가 많은 3월 수요기 및 국내산이 품귀가 되는 9월이후 단경기를 노린다.


- 다채로운 대일 수출국 -

농수성 식물검역통계에 따르면, 2004년 수입수량은 7800만본으로 전년에 비해 20% 증가했다. 인도, 한국, 화란이 상위 3개국으로 유로화의 상승과 영국에의 수출 비중을 늘리고 있는 화란산은 2000년을 피크로 감소하고 있다. 한편, 남미의 에쿠아돌산 및 아프리카의 케냐산이 증가하고 있다. 인도산은 인건비 및 수송비 등 생산유통코스트가 싸고 저가격인 것이 가장 매력이다. 국내에서의 매입 가격은 평균 1본 30~40엔 정도. 봄베이 근교 푸나시, 남인도의 방가로르가 2대 산지로 황색 장미인 『골든 게이트』나 『스카이라인』을 주력으로 재배하고 있다. 줄기의 길이는 50센티가 많다고 한다. 이들은 일반 가정용으로 슈퍼나 양판점에서 판매되고 있다.

한국산은 02년 태풍 영향으로 수량은 대폭 줄었다. 가격 저가에 더해 縱箱로 물을 흡입시키면서 수송하는 등 선도유지를 철저히 하고 있다. 『잎이 아름답다』(관동 도매회사)라고 시장관계자의 품질평가도 높다. 품종은 스프레이계가 많다고 한다.

남미의 에쿠아돌산도 매년 수입수량이 늘어나고 있다. 수도인 기트 근교가 주산지. 열대이지만 표고가 2000미터 이상으로 높고 서늘한 기후가 장미 생산에 적합하다. 국내산보다도 화경이 한 단계 큰 대륜계를 재배한다. 품종은 『스위트 유니크』『골드스트라이크』등이 있다.

아프리카의 케냐는 구주용 수출이 중심이나 3년전부터 일본에의 수출이 증가하고 있다. 01년의 143만본에서 02년은 220만본 까지 늘어났다. 표고 1000미터 이상의 고지대에서 생산되고 있다. 품종은 대륜인 바이칼라계로 60센티가 많다. 콜드 체인시스템(저온유통)도 도입하고 있다.


- 국내산과는 구분 생존 -

도쿄도내 수입상사는 『국내산과는 품종이 달라, 판로의 구분이 되어 있다.』라고 한다. 가격이 싸고 저온유통시스템이나 양동이 유통의 시스템을 도입하여 선도유지도 철저히 하고 있기 때문에 시장관계자의 평가도 높다. 더욱이 수요기나 국내산 품귀 시기를 노리고 수출도 정착되어 있어 화훼업계 관계자에게는 장미 수입은 앞으로도 늘어날 것으로 보는 견해가 많다.

 

자료원 : 도쿄aT센터(일본농업신문 5.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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