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한국 농산물 '수출 전담팀' 구성
조회416한국 농식품의 대미수출시장 확대를 위해 전담팀이 구성될 전망이다.
한미 FTA(자유무역협정) 체결을 한국 농산물 및 식품의 수출 확대 기회로 활용하기 위해 미국을 찾은 한국 농림부와 외교통상부의 대미수출시장 개척단(단장 민동석 농림부 농업통상정책관)은 LA총영사관(총영사 최병효) LA농수산물유통공사 aT센터 등 해외공관과 공동으로 각 지역별 품목별 수출전담팀을 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민동석 단장은 "당장 가시적인 성과보다는 장기적인 전략을 세워 조직적이고 체계적으로 수출해야 한다"며 "또한 수출자 수입자 모두의 현실에 맞는 지원이 있어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개척단은 13일 오전 LA총영사관에서 KOTRA(관장 김상철) 한국관광공사(지사장 이재경) 수출보험공사(지사장 추병영) 중소기업진흥공단(소장 맹경호) 경상북도 투자통상주재관(김종수 사무관) 등과 현지수출전략회의를 열고 쌀 파프리카 등 20개 대미수출유망상품에 대한 수출전략과 기존 상품의 수출확대를 위한 대책을 논의했다.
또한 바이어 발굴 및 알선 해외유관기관과 한국지자체와의 공동 홍보마케팅 등을 위한 방안도 모색했다.
같은날 오후에는 갤러리아마켓 LA매장을 찾아 철새도래지쌀과 슈퍼오닝쌀 등 한국쌀 시식회 현장을 방문해 홍보와 함께 소비자 반응 등을 살펴봤다.
12일에는 한국 농식품 수입 업체 관계자들을 만나 가격 물류비용 운송기간 통관지연 마케팅 등 수입 관련 문제점 및 고충을 들었다. 개척단은 한국 농식품의 주류 시장 진출을 위한 방안 및 마케팅 앞으로의 방향 등에 대해서도 관계자들과 의견을 나눴다.
민 단장은 "가격이 걸림돌이지만 품질로 승부해야 한다"며 "함께 고민하고 대책을 찾기 위해 이번 한번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 자주 방문하겠다"고 약속했다.
LA aT 센터 (자료원: Korea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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