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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9 2006

뉴욕, 한인식당, 지역 시니어 센터 노인들에 음식 대접

조회516
 

한인식당 '제인 카페', 지역 시니어 센터 노인들에 음식 대접


" 원더풀, 설탕을 넣지 않고도 담백한 맛을 지닌 한국음식이 아주 맛있다", "난생 처음 한국음식을 먹어봤는데 스위트포테이토로 만든 면(잡채)이 살아있는 것처럼 신기하고 맛 또한 훌륭하다."


롱아일랜드 미네올라시 시니어 센터의 '레저 클럽 오브 미네올라'의 미국 노인 150여명이 한국음식의 깊은 맛에 빠져들었다.


7일 롱아일랜드 미네올라에서 한식, 일식 식당인 제인 카페를 운영하고 있는 신상헌 사장은 지역 시니어 센터의 노인들을 위해 새벽 5시부터 떡, 잡채, 생선전, 불고기, 비빔밥 등 준비한 음식을 들고 시니어 센터를 찾았다.


노인들 대부분은 한국음식을 처음 접한 까닭에 생선전, 떡, 잡채 등의 재료가 무엇인지, 어떻게 만들었는지 꼬치꼬치 캐묻는 등 한국음식에 높은 관심을 보이며 음미하기 시작했다. 시니어 센터의 레이몬드 레오나드 회장은 "한국 커뮤니티에서 음식을 제공한 것이 처음이다. 많은 노인들이 매우 기뻐하며 한국음식을 맛볼 수 있는 기회를 준 제인카페 신상헌 사장과 봉사해 준 한인들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자원봉사로 참여해 음식 서빙과 테이블마다 음식에 대해 설명하기 바빴던 롱아일랜드 한인회 이기철 회장과 부인 이숙희씨, 유수지, 그레이스 김, 이애경, 이현석, 김희정씨 등도 자주 이런 기회를 만들어 한국의 음식과 더불어 문화를 알릴 수 있도록 자리를 자주 만들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자료원 : 뉴욕aT센터 / Korea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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