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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17 2007

일본 채소 수입량 과거 5년간 최저 수준 - 중국산 불신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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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채소 수입량 과거 5년간 최저 수준


상반기 엔저와 중국산 불신


  재무성 조사결과, 신선채소의 올해 상반기 수입량이, 5년만에 최저수준이 될 것으로 16일 발표되었다.  재무성의 조사에 의하면, 5월까지의 수입량은 전년에 비해 24% 감소한 34만9000톤.  국내시세가 낮게 유지됨과 동시에, 엔저와 중국산 식품에 대한 불신확대 등으로 인해, 6월의 월간 수입량은 5만톤 전후로 그칠 공산이 커졌다.  때문에, 1~6월의 수입량은, 2002년 수준인 40만톤 전후에 그칠 전망이다.  정식 발표는 이번달 30일이 될 예정.

 

  신선채소의 연간수입량은 2000년 이후 소폭 상승하는 추세로, 최근에는 90만~100만톤대에 달했었다.  특히, 제작년 사상 최초로 100만톤대를 돌파, 업무나 가공수요를 중심으로 일본내에 정착했다.

  채소의 수입량은 일본 국내의 채소시세와 환율에 크게 좌우된다.  제작년의 경우를 보면, 당해년 상반기 일본국내 채소의 작황이 다소 안좋았으며, 2~4월의 환율이 105엔 전후의 엔고 추세였기 때문에수입이 급증하여, 2~4월의 연간 평균 수입량은 13만톤을 넘었다.

 

  올해는 상황이 정반대이다.  일본국내의 채소시세는 연초부터 1키로 200엔 전후의 낮은 시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환율도 115엔을 밑도는 엔저가 지속되고 있다.  때문에, 1~5월의 수입량은 34만9000톤으로, 전년대비 24%, 제작년 대비 38% 각각 감소했다.

  수입업자는 「일본내의 채소시세는 6월도 1키로 200엔선을 유지하는 낮은 시세가 지속되고 있다.  또, 환율도 5월 이후 120엔대 전반까지 낮아지고 있기 때문에, 수입이 늘어날 상황은 아니다」고 한다.  이러한 이유로 사재기 수입이 줄어들고 있으며, 중국산 식품에 대한 불신감 또한 확대되어 당분간은 수입량이 저조한 수준에 머무를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 오사카aT센터 의견


  중국의 골판지 고기만두 사건 등이 일본 언론에 보도되면서, 채소와 가공식품을 가리지 않고, 중국산 식품에 대한 불신감은 극에 달하고 있다.  유통업체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원산지를 묻는 소비자들이 상당히 많아졌다고 한다.  한국산 또한 미국산 등과 비교를 하자면 예외는 아니다.  아직까지도 중국산과 한국산을 동일한 것으로 싸잡아 보는 소비자들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한류바람을 타고 한국에 대한 이미지가 바뀌면서, 한국산 식품에 대한 이미지는 많이 개선되었다.  중국산과는 다르다는 것을 많은 소비자들이 인식하고 있다.

  우리의 경쟁국인 중국산 식품에 대한 불신이 확대되고 있는 지금 상황이 우리에게 있어서는 기회이다.  한국산 식품의 안전성에 대한 대대적 홍보가 요구되는 시점이라고 생각된다.

 

[자료 : 오사카aT센터 / 2007년 7월 17일 일본농업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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