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산 백합 대일 수출 주춤…국산 수출 적기(생산 및 유통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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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저 현상으로 남미산 백합의 대일 수출이 어려워짐에 따라 지금이 한국산 백합의 수출적기라는 분석이다.
한국백합생산자연합회가 지난달 30~31일 개최한 백합절화 수출증대를 위한 워크숍에서 쿠시다 아츠히로 MISATO FLOWER 대표는 ‘일본의 백합절화 소비전망과 대일 수출증대방안’에 대해 이같이 설명했다.
이에 따르면 지금까지 엔고의 영향으로 콜롬비아 등 남미국가와 케냐 등 아프리카의 대일 수출이 많았지만 최근 항공운임의 상승과 엔저의 영향으로 일본 수출에 어려움이 커지고 있는 추세이다. 남미, 아프리카의 절화 수출은 거리 및 신선도의 문제로 통상 항공편을 이용하는 데 최근 항공운임이 오르는 반면 엔저 현상이 지속되면서 이들 국가의 대일 수출이 감소하고 있는 추세라는 것.
쿠시다 아츠히로 대표는 “엔저 현상은 한국 백합 수출농가의 수익감소에도 영향을 미치지만, 일본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남미, 아프리카 산에 더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만큼 이 때 일본시장을 선점해 영역을 확보해 놔야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또 생산자들의 조직화와 품질의 등급화 기준을 만들어 모든 농가들이 이를 따른다면 일본시장에서의 한국산 백합의 인지도 및 지위가 좀 더 높아질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출처 : KATI 뉴스레터 웹진 中 해외 시장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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