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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26 2013

인도 시장에서 과일 수입 증가 (최근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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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르메스 사리(인도 여성의복), 루이비통 가방, 포르쉐 자동차 다음으로, 워싱턴 사과, 뉴질랜드 키위, 중국산 배가

 

인도에서 붐을 일으키는 제품으로 새롭게 추가되었다.

 

상무부에 따르면 과일 및 채소 수입은 2012년 3월에 끝난 마지막 회계연도 동안 70%가 증가한 16억 달러에 이르렀다.

 

상무부는 지난 몇 년간 과일 수입은 25% 가량 증가해왔다고 예측하고 있으며, 정부데이터를 보면 금년 3월 31일에

 

끝나는 올해 회계연도에는 4억 6,400만 달러로 두 배 가량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뭄바이(Mumbai)를 거점으로

 

하고 있는 수입상 Ambrish Karyat는 “인도는 세계 과일 시장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데, 만약 우리가

 

미국산 사과 수입을 중단하면 미국 생산자들은 심각한 좌절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미국 사과협회에 따르면, 지난 회계연도 기준으로 인도는 1억 9,700만 달러 상당의 사과를 수입했으며, 멕시코와

 

캐나다 다음으로 미국산 사과를 가장 많이 수입한 국가이다. 이러한 수입 급등으로 인해, 인도 정부는 사과에 50%에

 

달하는 관세를 부과하고 다른 과인에도 33%의 관세를 부과하면서 자국 생산자를 보호하는 조취를 취했다.

 

 

국립원예위원회에 따르면, 인도는 중국의 뒤를 이어 세계 2위의 과일 생산국이면서 바나나,

 

망고는 세계 최대 생산국이다. 한 전문가는 최근의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수입 식품의 소비 증가 현상은 인도

 

경제가 성장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좋은 예라고 전했다. 맥킨지 글로벌 연구소에 따르면, 인도의 수비지출이

 

2015년에는 1조 4,000억 달러로 4배 가량 치솟을 것으로 전망했다. 농산물 전문 컨설팅펌 SCS그룹의 관리이사인

 

Keith Sunderlal는 “웰빙 식생활에 대한 인식이 증가하고 있는 1억 명이 넘는 35세 미만 인구 중에서 약 70%가

 

수입 과일이 더 맛이 좋고 품질이 좋으며 다양하다고 생각합니다.“라고 전했다.

 


인도 소매 유통 인프라의 성장은 대도시뿐만 아니라 중소도시까지 수입과일의 판매 신장을 도왔다. 인도 전역에

 

걸쳐 25개의 소매점을 보유하고 있는 식료품 수입업체 Godrej Nature's Basket社의 관리이사 Mohit Khattar는

 

“우리는 블루베리, 블랙베리, 레드 커런트, 드래곤 후르츠와 같은 25종에 달하는 다양한 과일을 수입하고 있으며,

 

과일 판매량 중 수입과일이 거의 1/3을 차지하고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외국산 과일들은 인도산 과일보다

 

저렴하지 않고 오히려 50% 가량 비싸다. 예를 들어, 인도의 산악지대에서 생산된 키위 소매가가 1kg 당 3달러에서

 

3.5달러로 상승한 반면, 뉴질랜드산 키위는 1kg 당 4.5달러에서 6달러로 상승했다.

 

 

인도 최남단의 Kanyakumari와 인도 최북단의 Uttar Pradesh州의 작은 마을에서도 수입과일을 구입하는데

 

망설임이 없다. 중소도시 과일 수입량의 성장은 25~30%를 기록하며, 오히려 15%의 성장률을 기록한 대도시보다

 

활발했다. Yuppa社의 Karvat씨는 과일 수입을 시작한 1998년 해외영업팀의 매출이 4백만 달러에서 2억 달러로

 

성장했다고 전했다. 델리의 전업주부 Shoba Mathur씨는 “수입과일은 보기에도 좋고 맛도 좋으며 과즙이

 

풍부합니다. 더 좋은 품질을 위해 조금 더 지출하는 것을 망설이지 않습니다.”라고 CNBC에 전했다.

 

 

수입과일의 인기는 지역농산물의 가격 상승을 주도했다. 예를 들어, 시장개방 전에는 대부분의 인도산 고품질

 

사과가 킬로 당 1달러 미만이었으나, 현재는 보통 킬로 당 3달러에 육박한다.  “인도의 소비자중 누구도 자국산

 

사과에 킬로 당 100루피(약 2달러)를 더 지불하는데 심리적으로 거리낌이 없다. 수입산 사과와 자국산(인도)

 

사과의 가격차는 좁혀졌다.” 라고 Sunderlal씨는 말했다.

 

 

인도의 과일재배자는 수입산과의 경쟁에 맞서 자신만의 새로운 품종을 재배해야하는 상황에 직면하게 되었다.

 

예를 들어 캘리포니아에서 수입된 다양한 품종이 시장에서 인기를 끈 이후, 인도 서부 Pune市에 위치한

 

국립포도연구센터는 red globe 품종의 포도를 새로 개발했다.

 

 

인도의 재배자는 경쟁 속에서 성장하였으며, 인도 소비자의 다양성으로 인해 매출이 발생했다.

 

“각 도시와 각 지방은 부자와 가난한 자의 차이만 있을 뿐, 수입 과일에 대해 부유함과 가난함은 별다른

 

차이점이 되지 못한다. 따라서 인도의 소비자들은 언제나 품질을 위해 더 높은 가격을 지불할 의사가 있다.” 라고

 

Sunderlal는 전했다. 이것은 모든 사람들이 과일의 세계화를 즐기고 있다는 하나의 예이다.

 

 


출처 l CNBC 2013.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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