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유럽전역에서 유기농 제품 심볼의 적용이 2009년에서 2010년으로 연기.
조회932EU] 유럽전역에서 유기농 제품 심볼의 적용이 2009년에서 2010년으로 연기되었다.
EC의 유기농 제품 심볼이 독일의 슈퍼마켓 체인 Aldi의 심볼과 너무 유사하다는 불만들이 제기되면서 이의 적용이 2010년으로 연기되었다. 이에 따라 이미 논의중이던 심볼을 사용해 내년 상품의 생산을 준비하던 업체들에게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 로고는 EC에 의해 2007년 처음 선보였으며, 이 로고는 95%이상의 유전자 조작없는 유기농 원료를 사용한 제품에 의무적으로 사용할 것을 목표로 디자인 되었다. 그러나, 독일계 슈퍼마켓체인인 Aldi는 최근 EC에 당사의 심볼과 새로운 그린 로고가 너무 비숫하다는 문제를 제기했다. EC는 새로운 로고의 적용을 2010년 까지 미뤄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이미 자발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라벨링이 있기 때문에 이번 연기가 식품업계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는 보이지않는다고 EU의 농업 및 지방개발부의 대변인은 말한다. 하지만, 식품업계는 그리 낙관적이지 않다. 영국의 유기 농업협회장인 Richard Jacobs씨는 유기농 라벨이 혼란스럽고 복잡한 논쟁 속에서 포기되었다고 논평했다. 이 협회는 이미 가공업자들에게 그들의 포장을 바꾸라고 통보했고 몇몇 업체들은 이미 새로운 라벨을 인쇄하고 있다고 말했다.
Jacobs씨는 EC가 초기에 충분히 검토하지 않았다며, 어떻게 EC가 유럽에서 가장 큰 유통업체 중 하나인 Aldi의 로고와 비슷하다는 문제를 일찌기 인식하지 못했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국제유기농업운동협회는 웹사이트를 통해 이번 연기를 심각한 문제로 평가하면서 이로 인해 많은 업체들이 라벨을 곧 다시 바꿔야만 한다고 문제점을 지적했다.
Jacobs씨는 또한 로고에 들어간 ‘bio’라는 단어가 영어를 사용하는 소비자들에게는 유기농 식품이라는 인식 보다는 세탁용 세제를 연상시킨다며 처음부터 자신은 EC의 로고가 마음에 들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 로고가 들어간 포장재가 어쨌든 유통될 것이기 때문에 소비자들은 유기농 제품을 구분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이런 업계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유럽에서 유기농 시장은 성장 일로에 있다.
http://www.foodproductiondaily.com/news/ng.asp?id=84560-aldi-organic-uk-organic-farmers-growers
2008년 6월 Food Production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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