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웰빙 바람타고 올리브유 ‘열풍’
조회510웰빙 로하스 바람을 타고 식용유 시장의 고급화가 거세지고 있다. 프리미엄 식용유가 쏟아지면서 올리브유가 인기다.
기존의 콩기름과 옥수수기름은 이미 뒷전이다. 한국에서는 올리브유가 콩기름을 추월할 기세다.
한인들 사이에서도 올리브유에 콜레스테롤이 없고 토코페롤 불포화지방산 비타민E 셀레늄 올레인산 등 각종 영양소가 풍부해 성인병 예방 및 다이어트에 효능이 있다고 알려지면서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한인 대형마켓들의 올리브유 판매가 크게 늘었고 종류도 다양해졌다.
김한성 갤러리아 마켓 매니저 "올리브유가 좋다고 입소문이 퍼지기 시작하면서 판매가 급증했다"며 "식용유를 대체하며 콩기름 옥수수기름의 판매는 절반 이하로 뚝 떨어졌다"고 말했다.
현재 마켓에 나와있는 올리브유는 CJ백설 대상 청정원 오뚜기 등.
올리브유가 인기를 모으면서 등급과 종류 제조공법의 선택도 넓어졌다. 등급 가운데 퓨어 올리브유는 식용유 대체용으로 자리잡았고 재래식 압착방식 등 제조공법에 노력을 기울인 제품도 등장했다.
올리브유를 활용한 제품들도 속속 선보이고 있다. 올리브유로 구운 김 올리브유가 들어간 샐러드 드레싱 등이 그 것.
가주마켓의 김태진 매니저는 "올리브유의 인기에 힘입어 올리브유를 사용한 제품들이 나오기 시작했다"며 "아직까지 이를 찾는 소비자는 많지 않으나 점차 늘고 있다"고 말했다.
프리미엄 식용유 가운데 올리브유 외에 포도씨유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포도씨유 역시 풍부한 영양소를 함유한 웰빙 제품이다. 맛과 향이 담백하고 부드러운 것이 특징. 대상과 CJ가 각각 참빛 고운 포도씨유와 백설 포도씨유를 선보이는 등 다양한 브랜드의 제품이 출시되면서 올리브유의 인기를 잇는 히트상품으로 떠오르고 있다.
LA aT Center (자료원:JoongAng u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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