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한국 농수산식품 잘 팔린다
조회653한국 농수산식품 잘 팔린다
뉴욕 aT센터(지사장 이유성)는 올해 1/4분기중 한국의 농림수산식품 대미 수출이 꾸준히 증가했다고 밝혔다.
aT센터에 따르면 한국 농수산식품의 수출액은 전년 대비 8.1% 증가한 9,480만달러였다. 이중 농식품은 8.8% 증가한 6,870만달러, 수산식품은 6.3%가 늘어난 2,590만달러를 달성했다. 지난해의 경우 대미 총 수출액은 농식품이 3억200만달러, 수산식품이 9,890만달러였다.수출이 증가한 농식품은 인삼제품과 버섯류, 과실류, 화훼류 등이다. 이중 인삼제품은 건강식품 원료로 사용되는 백삼분의 수입급증과 홍삼정 및 홍삼제품의 대폭증가(40%)로 수출액이 크게 늘었다.
과실류는 전년도 생산된 배의 수출 증가로 30% 증가했으며, 화훼류는 심비디움을 중심으로 한 수출 호조세(16.8% 증가)에 힘입어 수출액 11만5,000달러를 기록했다. 수출이 감소한 품목은 채소류(-22%)와 김치(-25%)로 채소류의 경우 채소종자의 수출 감소때문에, 김치는 현지산 생산김치와의 경쟁심화로 인해 각각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가공식품은 수출가격 인상, 경기침체로 인한 부정적 영향에도 불구하고 LA와 시카고, 애틀랜타 등지의 한인마켓 신설매장 증가에 힘입어 전년 동기대비 7.9%가 증가한 5,600만달러를 기록했다.
뉴욕 aT센터의 이유성 지사장은 "주 고객층 비율이 점차 한인동포에서 타민족으로 확대되어 가는 상황에서 한인마켓 신설은 한국식품의 대미수출에 긍정적인 면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한인 대형 수입업체와 연계해 수입 물량을 확대하고 지속적인 판촉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뉴욕 aT센터는 지난 3월 그동안 수입 금지품목이었던 한국산 미나리가 USDA로부터 수입 가능 품목으로 고시됨에 따라 미주 지역으로 수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 한국 농수산식품 잘 팔린다 ' 저작물은 "공공누리 4유형 출처표시 + 상업적 이용금지 + 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