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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8 2008

미국, 욜라토 완제품 시판 "전국 시장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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욜라토 완제품 시판 "전국 시장 간다"


미국 아이스크림 시장에 한인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욜라토(사장 박재형)는 최근 뉴욕시 대형 마켓에 아이스크림 완제품인 '욜라토 바(Yolato Bar.사진)'를 출시했다. 뉴욕을 발판으로 미 전국 시장으로 나갈 예정이다.

젤라토.프로즌 요거트 전문업체인 욜라토는 이탈리아산 아이스크림인 젤라토를 바 형태로 만든 욜라토 바를 뉴욕시 1000여개 매장에 공급하고 있다. 욜라토 바는 출시 2주만에 9만6000여개가 판매되는 등 신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반응이 높다는 평가다.

욜라토 바의 가격은 3.99~5.99달러. 프로즌 요거트의 맛을 그대로 살린 플레인과 석류맛이 가미된 제품 등 2종류가 판매되고 있다.

박재형 사장은 1일 "연말까지 욜라토 바를 미 전국에 공급하겠다"며 "향후 40억달러 규모인 미 아이스크림 시장에서 점유율 10%를 목표로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욜라토 바는 완제품인 만큼 기존 배급망을 이용하면 전국 공급에 큰 문제가 없다는 설명이다. 뉴욕시 공급 물량은 남부뉴저지 공장에서 담당하고 있는 만큼 타지역 배급망이 확정되면 지역 생산공장을 별도로 갖출 계획이다.

2006년 뉴저지 에지워터에서 출발한 욜라토는 창립 첫 해 50만달러 매을 올렸고 지난해 150만달러를 돌파했다. 올해는 완제품 양산으로 500만달러 매출을 올릴 예정이다.

박 사장은 "단시간 안에 급성장을 한 만큼 주목도 많이 받고 부담도 크지만 경영전략 대로 나가고 있는 만큼 자신 있다"고 밝혔다.

욜라토는 직영 체인점 숍인숍 프로젝트인 익스프레스 등을 다양한 비즈니스 영역을 개척하고 있다.

직영점은 뉴욕시와 뉴저지 9곳이 들어섰으며 맨해튼 엠파이어스테이트 1층 직영 매장도 공사가 한창이다.

프로즌 요거트만 집중적으로 취급할 수 있는 욜라토 익스프레스 가맹점은 현재 50여개로 연말까지 100여개 이상 운영할 계획이다.


뉴욕 aT센터/ 자료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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