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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8 2008

뉴욕, 웰빙 선물 건강보조식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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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빙 선물 건강보조식품


마더스데이를 맞아 바쁜 일과에도 틈만 나면 인터넷 쇼핑몰이나 백화점 대형 쇼핑몰을 뒤지기 일쑤다. 고물가 시대에 얇아진 지갑 사정으로 마음에 드는 선물을 선택하기가 여간 어렵지 않다.

바쁜 일상에서 주는 쪽이나 받는 쪽이나 모두 부담을 덜고 생색을 낼 수 있는 것이 현금이지만 그래도 선물에는 정성이 담겨야 하는 법. 부모의 건강과 젊음을 지키기 위해 건강 보조식품을 선물하는 손길은 여전하다.

웰빙 시대를 맞아 다양한 가공 제품들이 쏟아져 나오지만 너무 종류가 많아 선뜻 구입하기가 어렵다. 그래서 인삼 홍삼 로얄젤리 등 전통적인 건강 보조식품들이 다시 인기를 끌고 있다. 손쉽게 구입할 수 있고 오랜 기간 동안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인식이 퍼져있기 때문이다. 가공법이 발달되면서 복용도 간편한 제품이 늘었다.

건강 선물로 가장 선호되는 것은 인삼.홍삼 제품이다. 최근에는 캡슐 뿐만 아니라 환 형태 차로도 마실 수 있도록 만든 제품들이 많다.

플러싱에 있는 칠곡풍미선식 박병국 사장은 "홍삼 제품은 피를 맑게 하고 혈액 순환과 항암 작용은 물론 피부 미용에도 좋아 효도 선물로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칠곡풍미선식은 마더스데이를 맞아 17일까지 다양한 건강 보조식품을 최고 40%까지 할인 판매한다. 5~6년근 수삼을 정선해 껍질을 벗기지 않은 채 증숙시킨 금산명품 홍삼은 100달러에 할인 판매되고 있다. 경희대 홍삼녹용 대보진액은 3상자를 사면 한 상자가 무료다. 보령산삼 배양근겔은 89.99달러 종근당 뉴고려장 뇌삼골드는 140달러로 할인 판매된다.

가정용품업체 홈앤홈은 15일까지 생로얄제리 우황청심원을 비롯한 건강 보조식품을 최고 20%까지 할인 판매한다. 건강식품 외에도 종아리 마사지기 냉온.황토 찜질팩 일본 토토 비데 등 건강기구도 20%까지 할인 판매한다.

일본 건강식품 전문회사 우메켄은 이달 말까지 히트 상품인 홍삼 엑기스 스피루리나 클로렐라 미네랄L칼슘 등을 특별 가격에 판매한다. 우메켄 제품을 60달러 이상 구입하면 일본산 야마토 영지버섯엑기스가 사은품으로 증정된다.

요즘처럼 식생활이 불규칙하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현대인의 아침 식사로 선식도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선식은 다양한 곡물에 표고버섯 해조류 과일류 등이 골고루 들어가 다양한 영양분을 섭취할 수 있다.

검은 깨는 변비를 예방하고 허약 체질 개선 효과가 있으며 현미는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해 피부세포와 근육 뼈를 튼튼하게 한다. 표고 버섯은 각종 무기질과 비타민이 풍부하다는 설명이다.

현미찹쌀 보리만을 사용하던 단순 선식에서 맞춤 선식으로 진화하고 있다. 증상에 따라 위장선식 당뇨선식 아기선식 간선식 폐선식 등으로 종류도 15개에 달할 정도다.

선식을 판매하고 있는 H마트(노던블러바드 156스트릿) 정복식 과장은 "현미 보리 수수 찹쌀부터 바나나 미역 연근 김 등 선식 재료가 40여가지에 달한다"며 "선식 코너에 직원을 상주시킬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뉴욕 aT센터/ 자료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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