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동부한인에 오뚜기 맛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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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유명 식품업체 오뚜기(사장 강신국)의 동부총판(사장 황문수)이 뉴저지에 들어섰다.
뉴저지 시카커스에 자리잡은 오뚜기 동부총판은 올해 1월 설립돼 3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으며 물류창고만 1만5,000스퀘어 피트 규모에 이른다. 뉴욕, 뉴저지, 애틀랜타, 플로리다 등 10여개주를 담당하는 동부총판은 현재 60여개 대형 식품업소에 케찹, 마요네즈, 식초, 카레 등 230여종의 오뚜기 제품들을 납품하고 있다.
황문수 사장은 "현재 매주 6만달러 상당의 물품들이 한국에서 들어오고 있다"며 "월 매출 30만달러를 목표로 미동부 한인들에게 다양한 오뚜기의 맛을 신속하게 전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황사장은 이어 "연내로 서부에 오뚜기 식품 제조 공장이 들어설 예정이므로 미국내 고기수입이 금지돼 맛볼 수 없었던 오뚜기 만두를 조만간 미주 한인들에게 소개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오뚜기는 2006년 9월 삼포만두로 유명한 삼포식품을 인수, 같은 해 11월 '오뚜기 삼포 만두'를 출시한바 있다.
동부 총판 설립으로 오뚜기 미주 총판은 서부(캘리포니아), 남부(텍사스), 중부(시카고)에 이어 4개로 늘어났다.
뉴욕 aT 센터/ 자료원: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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