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DA, 시리얼 과장광고 경고···'의학용어 빼라'
조회708"시리얼은 약이 아니다."
제너럴 밀즈사의 인기 시리얼 '치리오'가 과장광고로 식약청(FDA)의 경고를 받았다.
FDA는 지난주 치리오 포장 박스에 적혀 있는 '의학적으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데 효과가 있다고 증명됐다'는 문구가 의약품 광고에만 사용될 수 있는 표현으로 이를 시리얼 광고에 사용하는 것은 연방법에 저촉된다는 경고문을 발송했다.
FDA측은 치리오가 사용 중인 '6주 동안 콜레스테롤 수치를 4% 낮춘다'는 홍보문구 또한 법에 저촉된다고 밝히며 이같은 문구는 치리오를 '약'으로 여기도록 소비자를 오도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FDA측은 이 같은 문구를 계속 사용하기 위해서는 식약청에 치리오를 '의약품' 카테고리로 새로 등록해야 할 것으로고도 덧붙였다.
이에 대해 제너럴 밀즈 사측은 "치리오는 똑같은 홍보 문구를 지난 2년 동안 사용해왔다"며 "실제 임상실험 결과도 치리오가 콜레스테롤을 낮추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음을 보여준다"고 반박했다.
LA aT 센터 (자료원: 미주 중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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