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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2 2014

일본 채소류(딸기, 토마토 등) 다품종 고품질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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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오사카]  일본 채소류(딸기, 토마토 등) 다품종 고품질화


- 신품종으로 외양, 맛에 더해 식탁을 풍성하게 -


 채소나 과일에 새로운 얼굴이 연이어 등장하고 있다. 딸기 신상품은 최근 5년간에 새로이 73건 등장하였다. 이는 그 이전 5년간과 비교하여 60% 증가한 것이다. 토마토 신품종도 30% 증가하였다. 단 맛, 외양, 크기라고 하는 특징의 경쟁이 시장에 활기를 불어 넣고 있다.

 대부분의 딸기 신품종 특징은 ‘크기’와 ‘단 맛’이다. 1990년대에 시장에 등장한 도치기현의 ‘도치오도메’는 종래 품종보다 크다는 것이 특징이였지만, 그 이후는 더 큰 딸기가 출현하였다. 2012년 도치기 ‘스카이베리’는 통상 품종의 2배 가까이나 크기가 큰 것이 특징이었다. 그 외에 나라현에서는 당도 13도 이상이라고 하는 단 맛을 내는 ‘고토카(古都華)’, 구마모토에서는 흰색 과육이 특징인 ‘아소노 고유키’ 등이 연이어 등장하였다.

 신품종 지속적인 출현의 계기는 ‘05년에 품종등장한 후쿠오카현의 ’아마오우‘가 계기가 되었다. 크기에 더해 단 맛이 특징인 고급 딸기 중에서 존재감은 독보적이었다. 도쿄도내 슈퍼 소매가격은 도치오도메가 1팩 400엔 정도에 대해 아마오우는 600엔 전후로 높았다. 후쿠오카 딸기는 주력 아마오우 판매확대로 생산량을 늘렸고 수위 도치기현을 바짝 추격하였다.

 2위 후쿠오카와는 대조적으로 도치기는 ‘03년부터 생산량이 20% 감소하였다. 위기감을 느낀 도치기는 아마오우 대항 품종으로서 스카이베리를 투입하였다.

 토마토에서는 종묘회사 간에 경쟁이 격화되었다. 유명품종 ‘모모타로’ 시리즈로 유명한 다키이 종묘가 매년 신품종을 내놓았다. 병해에 강한 ‘모모타로 세렉트’ 등을 내놓았다. 사카다는 씨 파종으로도 재배가 간단한 ‘팔도’ 등을 내놓았다.

 

<딸기(イチゴ), 토마토(トマト)

품종등록수>

 최대산지 구마모토현 생산량은 10만 4,300톤(‘12년)으로 ’03년과 비교하여 20% 증가하였다. “멜론에서 전작이 늘었다”(JA구마모토 경제련)고 한다. 달고 식미가 좋은 품종이 많이 등장한 것으로 인해 토마토 생산에 참여하는 농가가 증가하였으며, 이는. 지역농업 활성화로 이어졌다.

 중견 슈퍼 이나게야에 의하면 “보다 당도가 높은 상품을 요구하는 소비자 니즈와 함께, 점포에 진열되는 토마토 종류도 증가하는 경향이다”고 한다. 신품종 등장에 소비자는 선호하는 토마토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토마토는 슈퍼 채소 매장에서 매출 수위 품목으로 주력상품이다. “진열하는 품목 선택 등으로다른 슈퍼와 차별화시키”며 판매전략을 세우는 등 점포로서도 토마토 판매에 힘을 쏟고 있다.

 그 외에, 양배추는 ‘09~’12년 신품종 발표수가 4년 전과 비교하여

2배 증가하였다. 감자도 이와 같이 3배, 청경채도 2.4배 증가하였

다. 일본 산지 간 경쟁은 품질이나 모양이 좋은 농산물이 생산되게

하였고, 이는 수출시장 문을 두드리는 결과로 연결되었다. 아마오우

생산량이 많았던 ‘12년은 모지(門司)세관관내 딸기 수출량이 약 73

톤으로 전년대비 8% 증가하였다. ’13년도 전년을 상회한 것으로

추정된다. 홍콩이나 대만을 중심으로 아시아 소비자에게 매력으로

다가가고 있다.

 일본국내에서 경쟁산지가 제휴하면 해외 공략 가능성도 커진다.



큐슈경제조사협회 오카노 조사연구부 차장은 “수출 상대국은 다양한 상품을 원하고 있다. 현 지역에 한

정되지 않고 각지를 대표하는 브랜드 농산물을 합쳐서 수출하는 방법을 만드는 것이 가능하다면, 일본

농산물 수출 확대를 가져온다”고 말하고 있다.


 농업, 수입품 대항책으로도

 - 관련상품 파급, 지역도 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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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딸기 #토마토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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