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중국의 노르웨이산 연어 수입규모는 2만1천t으로 전년 대비 36%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홍콩을 제외한 중국 본토의 연어 수입량은 8천t으로 전년 대비 무려 70% 불어났다. 이같은 추세라면 조만간 노르웨이산 연어의 최대 수입국인 일본을 추월할 것이라는 것이 중국 전문가들의 전망이다. 지난해 일본시장의 노르웨이산 연어 반입량은 2만9천t이었다. 노르웨이가 지난 2006년 중국 베이징(北京), 상하이(上海), 광저우(廣州) 등 대도시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한달간 연어를 최소한 한끼 정도 먹는 소비자의 비중이 각각 베이징 27%, 상하이 33%, 광저우 29%로 나타났다. 또 홍콩지역은 일주일에 연어를 세끼 이상 먹는 사람이 18.5%를 차지했다.이처럼 최근 중국의 국민소득이 늘어남에 따라 고급수산물의 소비가 점점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수산경제신문
2008.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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