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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8 2009

태국 식품포장 시장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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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수출 활성화로 포장재산업 동반 성장


태국의 포장산업시장 규모는 2008년 기준, 약 88억 달러에 이른다. 태국은 포장기계와 포장재료의 80%를 수입에 의존하며, 국내 생산은 20%에 불과한 실정이다. 태국의 포장산업은 수출에 힘입어 연간 10~15% 성장하고 있는데, 2008년 하반기는 원재료 가격의 상승으로 태국산 포장재의 경경재력 일부 약화되고 있다.

태국은 세계 7대 식품 수출국으로 작년에 발생한 멜라민 파동으로 중국산 식품의 안전성이 크게 손상됨에 따라 태국 식품수출 증가에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태국에는 1만159개의 식품가공업체가 있는데, 이들 업체들은 생산품의 절반 가량을 수출하고 있다.

세계 경기침체와 태국 내 정치 불안정에도 불구하고 태국의 소비재산업은 4%가 성장했으며, 주요 소비재 생산업체들은 태국의 장기적인 전망을 낙관하고 있다. 유니레버 타이 트레이딩의 경우, 올해 생산시설 확장에 4600만 달러를 투자하겠다고 발표했는데 이 회사는 2008년에 여러 생산 제품에서 두자릿수 성장을 기록했다.

한편 태국의 포장재산업에는 다국적 제조업체들이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Alcan Packaging Stongpack, Tetra Pak Manufacturing, Berli Jucker, Nippon Pack 등의 업체들이 연포장·음료용 카톤 포장·유리포장 시장을 지배하고 있다. 또한 비교적 규모가 작은 여러 개의 다국적 제조업체들이 태국에서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데, 특히 일본회사들이 다수 있다.

◇ 종이 포장 = 종이 포장은 친환경적이기 때문에 사용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태국에는 현재 약 300개의 제조업체가 종이 포장지를 생산하고 있다. 태국 최대 산업기업인 Siam Cement Group이 시장의 선두주자로서 시장의 30%를 점유하고 있으며, 그룹의 14개 자회사가 종이포장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그밖에 10개 회사가 나머지 70%를 점유하고 있으며, 동남아에서는 태국이 식품용 종이포장제품의 최고 생산지로 꼽힌다.

◇ 금속 포장 = 금속 포장은 금속과 알루미늄으로 구분되는데, 태국에는 약 100개의 공장에서 식품·음료·의약품용 깡통, 압출튜브 등 금속포장재를 생산하고 있다. 플라스틱 포장과 비교할 때 금속포장은 비용이 비교적 많이 들기 때문에 점차 사용도가 떨어지고 있다.

◇ 유리 포장 = 태국에는 약 30개의 유리포장재 공장이 있는데, 그 중 주요 제조업체로는 6개사가 있다. 유리포장재는 일정 부분 플라스틱과 알루미늄으로 대체되는데, 그 좋은 사례가 음료수병이 유리병에서 PET병으로 교체되는 것이다. 유리 포장용기 생산은 제한된 성장 잠재력에도 불구하고 투자 금액은 많이 소요되는 특성이 있는데 태국의 경우는 주류분야에서 매년 대규모의 유리용기에 대한 수요가 발생하고 있다. Thai Glass Industries Public Company Limited와 Bangkok Glass Industry Company Limited가 주요 생산업체로서 이 분야 전체시장의 50%를 점유하고 있다.

◇ 친환경 포장 = 생물분해성 포장과 같은 기타 종류의 포장재는 환경보호에 관심이 높은 국가들에 수출하는 데 이용된다. 생물분해성 포장재는 일반 포장재보다 3배 더 비싸며, 주로 EU와 일본 시장에 제품을 수출하는 제조업체들이 활용하고 있다.

 

 

 

자료:식품음료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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