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시장 진출 방안
조회7251. 시장 특성
가. 지리적·문화적 여건
ㅇ 거대한 북미 시장 경제권(인구 4억명, GDP 8조$)에 속함.
- 인구의 90%가 미국과의 접경지대에 거주하고 있으며 육로로 쉽게
미국에 접근
ㅇ 태평양과 대서양을 통해 동·서양 대륙과 교통 가능
ㅇ WTO·NAFTA·APEC 회원국
ㅇ 복합문화로서 어느 외래 문화와도 조화
- 영국계, 스코틀란드계, 아일랜드계, 프랑스계, 이태리계가 주종을
이루고 있으며 최근 아시아, 동구권, 아프리카, 라틴아메리카으로부터의
이민이 증가하고 있음.
나. 분야별 시장특성
1) 소비재시장(Consumer market)
ㅇ 소비재및 서비스 시장규모는 년 5000억 C$ 규모
- 가계지출중 서비스 지출이 가장큰 항목으로서 총지출의 1/2이상을
점유하고 있으며 비내구성 소비재에 1/3이상(식료품 11%), 내구성
소비재에 15%에 지출
ㅇ 현재 캐나다는 baby boom 세대(30대-50대)가 전체 인구의 1/3을 점유하고
있으며 50대 세대 인구가 젊은세대보다 크게 증가하고 있어 Home
maintenance, Health service, 보험, 여행및 레저활동에 관심이 높음.
ㅇ 또한 인종다양성, 환경및 건강에 대한 관심도 증가 및 편리성 추구도
소비지출 결정의 주요 요소임.
2) 자본재 시장(Industrial Market)
ㅇ 캐나다는 자본재 및 산업재 생산 기업이 많지 않으며 외국기업과 치열한
경쟁상태임
- 철강, 석유정제, 광산/금속, 제지및 펄프, 음식가공, 은행등은
상대적으로 소수의 기업이 주도하고 있음.
- 소수기업이 지배하고 있지만 강력한 antitrust법, 수입장벽 철폐 및
수입품의 증가로 경쟁이 치열함.
3) 정부조달 시장(Government Market)
ㅇ 연방정부의 공공사업 및 정부서비스부(Public Works and Government
Services Canada)가 약100여개 연방정부 및 기관, 주요정부투자기관을
대신하여 물품 및 용역조달을 담당하고 있음.
- 연평균 80억C$ 상당 구매
ㅇ PWGSC 조달 분야
- Architectural and Engineering Consulting Services
- Construction and Maintenance Services
- Goods and Services
- Printing Services
ㅇ 일정규모 이상의 정부조달(Goods and Services의 경우 25,000C$이상)은
인터넷 전자게시판인 MERX 또는 Government Business Opportunities에
게재되고 있음.
ㅇ 그러나 일부 캐나다 주정부는 캐나다 제품 또는 주정부제품우선구매원칙
("Buy Canadian" or "Buy Local")을 적용
2. 우리상품 인지도
ㅇ 일반적으로 우리 상품은 중국산 및 동남아산 보다 품질 면에선 우수하다고
인정받고 있음. 그간 일본 및 미국산에 비해 품질이 뒤떨어진다고 평가를
받고 있었으나 최근 가전제품, 정보통신제품, 자동차의 성능이 매우 크게
향상된 것으로 평가됨.
ㅇ 자동차의 경우 93년까지 퀘벡주에 현대자동차 자체 생산공장이 가동되어서
현대차에 대한 인지도가 매우 높음. 최근 우리자동차의 품질 및 성능이
많이 향상된 것으로 평가하고 있어 가격경쟁성 및 품질향상인식을 바탕으로
판매가 급격히 증가되고 있음.
ㅇ 가전제품의 경우 삼성, Gold Star의 Brand가 많이 알려져 있고 품질도
우수한 것으로 평가. 특히 한국산 소형 마이크로오븐의 성능은 매우
우수하다고 보고 있으며, 대형 TV, MP3 Player, 액정모니터, 휴대 전화기등
첨단제품 수출이 증가 추세임.
ㅇ 의류제품
- 한국산 의류는 고품질 제품으로 인식되고 있으며 가격도 대만산,
동남아산보다 비싼 편이어서 일반 대중 백화점에서는 진열을 하고 있지 않음.
ㅇ 기타
- 낚시대, 안경테등은 한국산 Brand가 널리 알려져 있음.
- 그러나 인형, 완구등은 이미 중국산, 동남아산에 비해 가격 경쟁력을 상실
일반시장에서 우리제품을 찾아보기 어려움.
3. 우리 상품수출시 고려사항
1) 지역적·계절적 요인
ㅇ 통상구매상들은 일반소비자에게 판매하기 9개월전에 물품구매 시작
ㅇ 캐나다는 지역적으로 광범하고 혹독한 기후 조건으로 바이어들이 특정제품을
특정 시기에만 구매하는 경향이 있음.
2) 문화적 요인
ㅇ 캐나다는 다민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고유문화를 유지 (multiculturalism)
ㅇ 특히 퀘벡주는 프랑스계가 거주하고 있으므로 이지역 수출시 캐나다 타지역과
상이한 프랑스계의 기호, 성향 및 생활 습관을 알아야함.
- 퀘벡주는 불어만 공용어로 지정되어있어 라벨링, 상품명, 성분, 사용방법
및 광고는 반드시 불어가 사용되어야함.
3) 품질및 스타일
ㅇ 캐나다 소비자는 고품질 및 편리성을 추구함.
- 스타일 및 포장도 구매시 주요 고려 요인임.
- 최근 수년간 Brand name이 없는 제품도 디스카운터 쇼핑상을 중심으로
활발히 거래
4) NAFTA산 제품과의 경쟁
ㅇ 미·카 자유무역협정 및 NAFTA 발효로 미국산 제품 및 멕시코산 제품은
무관세 또는 저율의 관세가 부과되고 있어 우리 제품수출시 가격 경쟁력을
사전 비교할 필요 있음.
4. 현지 바이어의 성향및 효과적인 접근 방법
가. 수입 및 분배 Channel
ㅇ 일반적으로 캐나다의 분배 네트워크는 방대한 영토에 적은인구, 혹독한
기후영향으로 매우 중앙집중적인 체계를 형성하고 있음.
- 그러나 일부산업에서는 지역적 판매, 특정시장전략(niche marketing
strategy) 및 소비자주문 제품(Customized Products)등의 영향으로
분배체제가 다원화 되고 있음.
ㅇ 대다수 캐나다 산업은 소수의 기업이 지배하고 있으며 특정 기계 및 산업
제품의 고객은 토론토, 몬트리올, 벤쿠버, 캘거리등에 밀집되어 있음.
- 소수의 기업이 지배하고 있는 산업은 철강, 건축자재, 광산 및 금속,
음식가공업, 산림 및 제지, 금융분야임.
ㅇ 산업재의 경우 금액이 클경우는 구매자가 직접 구매하지만 소규모금액이거나
값싼 제품일 경우는 agent나 도매상을 통해 외국 제품을 구매하고 있음.
ㅇ 가정용제품이나 개인용제품 시장은 산업체시장 보다 지역적으로 광범위하게
퍼져있음.
- 그러나 이경우도 일정지역에서 구매가 이루어 지고 있는바, 토론토,
몬트리올, 벤쿠버, 캘거리가 중요한 분배센터 역할을 함.
나. 소매분야
1) 비식료품 분야
ㅇ 대규모 소매상은 직접 외국 제조업체로 부터 물품을 구입
- 캐나다의 비식료분야 산업은 전국적인 채널을 가지고 있는 2개
백화점이 지배(Sears, Bay)하고 있으며 구매전담반이 있음.
ㅇ 두번째 주요 소매상은 저가 내지 중간가격 제품의 공급을 담당하고 있는
Canadian Tire, K-Mart, Zellers, Wal-Mart및 Costco 임.
ㅇ 세번째로 주요한 소매상은 의류, 신발, 전자제품, 하드웨워, 스포츠용품등의
전문점임.
- 이같은 전문점은 외국제품의 분배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종종 외국
제조업체로부터 직접 구매 하고 있음.
2) 식류품 분야
ㅇ 식료품 수입은 통상 broker를 통해 이루어지고 있으며 broker는 식료품을
보관하지 않고 단지 구매, 선적, 배분, 검사를 대행하고 있음.
- 전국적인 채널을 갖고 있는 식료품 소매 수퍼마켓은 Loblaws, Loeb,
Steinberg, A&P등임.
- 상기 수퍼마켓은 신선한 과일이나 야채는 broker를 통해 구입하지만
포장식품은 직접 구매하고 있음.
다. 효과적인 접근 방법
ㅇ 캐나다의 소비자나 구매자 성향에 대한 정보는 Survey, 각종 무역 및
산업정보지, 캐나다 정부 발간 각종 통계자료나 Trade Show에 참가하여
얻을수 있음.
- 캐나다내에는 100여개 이상의 무역및 산업전문 정보지가 정기적으로 발간됨.
- 캐나다 연방정부인 Statistics Canada는 Imports by Country, Imports by
Commodity 통계자료를 매월 발간
- 캐나다의 산업정보, 품목별 수출입통계, 주요 수입상 리스트 Database 등은
캐나다 산업부 웹사이트인 Strategis(www.strategis.ic.gc.ca)로 검색 가능
* 품목별 수입상리스트는 HS6 단위 또는 소재지 도시별로 정리되어 있는 바,
동 Website의 Canadian Importers Database에서 검색 가능함.
- Trade Show 참가는 주요 수입상이나 분배상과 직접 접촉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를 제공하고 현지 소비자의 선호도도 파악할수 있음.
ㅇ 캐나다 시장의 성향, 관행 및 제품규격등에 익숙하지 않을 경우 중간상
(Trading House 또는 Agent)를 활용할수 있음.
- 이경우 중간상으로 부터 마켓팅 뿐아니라 포장방법등 필요한 정보를
얻을수 있음.
ㅇ 캐나다에 토론토, 벤쿠버지역에 무역관이 있으므로 캐나다 시장 동향
및 수출관련 필요한 정보를 얻을수 있음 (무역관 주소는 V. 유관기관 참조)
ㅇ 바이어들은 적기 배달 및 제품품질의 일관성을 중시하고 있음.
- 또한 성실성과 진실성으로 상호간 신뢰성을 구축하는것이 캐나다 시장
진출의 주요 요소임.
5. 현지 방문시 유의사항
ㅇ 기 후
- 캐나다 기후는 매우 다양하고 온도변화도 심함
- 서부 해안지역(벤쿠버 인근)은 겨울철도 온난한 반면 중부.동부지역은
매우 춥고 눈도 많이 옴
ㅇ 언 어
- 캐나다는 영어.불어 모두 공용어(bilingual)로서 모든 상품의 라벨링,
광고 등은 영어.불어 모두 사용하여야함.
- 그러나 퀘벡주는 불어만 공용어로 지정되어 있으며, 퀘벡주와의 거래시
불어를 사용하면 보다 호의적임.
ㅇ 시차 (Time zone)
- 캐나다는 세계에서 2번째로 큰 국가로서 동.서간에 6개의 시차권이 있음
- 샤스카츄완주를 제외하고는 4월 마지막 일요일부터 10월 마지막
토요일까지는 Daylight Saving Time(일명 Summer Times)을 실시하고 있음.
ㅇ 캐나다 입국비자
- 한·카 양국 정부간 합의에 따라 94년부터 6개월간 무비자 방문 허용
ㅇ 캐나다인과의 면담시 최소한 1주일전에 약속을 하는 것이 좋음.
자료:mof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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