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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2008

러시아, ‘곡물 수출기구’결성 역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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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식량위기로 일부 아시아 국가를 중심으로 일고 있는 석유수출국기구(OPEC)를 본뜬 ‘쌀(곡물)수출기구(OREC)'결성 움직임에 러시아가 가세해 주목된다.


알렉세이 고르데예프 농업장관은 19일 농업정책회의에 참석, “세계 곡물생산과 거래를 통합, 조정할 ‘곡물 OPEC'같은 국제기구가 하나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러시아는 지난해 6월 이미 쌀생산 및 수출국들에 쌀 생산과 교역을 조정하기 위한 쌀 OPEC 창설을 제안한 바 있으며, 주요 곡물 수출국인 우크라이나도 이 제안에 동의를 표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각각 연간 1천2백만톤, 1천만톤의 쌀을 수출하고 있다.


러시아는 곡물가격이 올라가고, 수요가 증대되는 상황에서 생산과 소비를 통제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이다.

농업을 ‘4대 국가 우선 프로젝트’로 정한 러시아가 쌀 OPEC결성에 적극적인 이유는 5년안에 세계 3대 곡물수출국으로 올라서겠다는 의지와 무관하지 않는다는 지적이다.


러시아 정부는 장기적으로 연간 1억톤의 곡물을 생산한다는 목표 아래 앞으로 5년안에 휴경지를 적극 개발하여 최소 3천만톤의 곡물을 증산한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제공 : 모스크바aT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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