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뉴욕] 캐나다 식품유통업체, 앱(App) 서비스 변화가 필요하다

그러나 이 같은 앱 서비스를 제공하기 전에 우선 소비자의 관점에서 바라보는 것이 가장 중요한데 현실은 그렇지 못했다. 대부분의 캐나다 식품유통업체들은 각자의 기준으로 먼저 생각하며 소비자들에게 더 많은 기회와 편의성을 제공한다고 생각했겠지만 최우선적으로 소비자들의 기대가 무엇인지 정확히 파악하지 못했다.

온라인 조사 커뮤니티인 Delvinia's Asking Canadians에 따르면, 불과 12%의 소비자들만이 앱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그리고 앱을 사용하는 대부분의 소비자들은 포인트를 쌓기 위해서 이용한다고 답했으며 소비자의 51%는 구매목록을 작성하고 44%는 할인을 받기 위한 이유였다.

물론 이 조사결과는 최근 앱을 출시한 캐나다 대표 대형 식품유통업체인 Metro, Sobeys, Loblaw에 대한 조사임에도 불구하고 88%에 가까운 소비자가 앱을 전혀 사용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앱을 사용하지 않는 소비자들의 가장 큰 이유로는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다는 반응이 지배적이었다.

조사결과와 같이 천편일률적인 앱을 개발하고 무조건적으로 제공하는 것은 업체와 소비자 모두에게 이익이 되지 않는다. 지금보다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해 앱에 대한 소비자들의 생각과 불만을 확인하고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것이 우선과제이다.

출처: Canadian Groc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