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 1~7월 식용식물유 수입증가폭 둔화

해관 통계에 따르면 올해 1~7월 중국 식용식물유 수입량은 481.1만 톤으로 전년 동기대비 12.7% 증가하였지만 증가속도는 지난해 동기보다 11.2% 감소했고 수입액은 55.8억 달러로 96.4% 증가되었다.

올해 1~7월 중국 식용식물유 수입량 증가폭이 감소한 주원인은 아르헨티나 농민파업으로 대두유 생산량이 감소함에 따라 아르헨티나로부터의 대두유 수입이 대폭 감소되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올해 5~7월 아르헨티나에서 수입한 대두유는 24.6만 톤으로 47.3%감소된 것으로 나타나고 있는데, 최근 아르헨티나 정부와 관세 상향조정정책을 취소하였고 농민파업이 끝남에 따라 아르헨티나 대두유 수입량은 점차 회복될 것으로 예측된다.

이외에도 대두수입 관세우대 정책의 연장 시행으로 대두유 수입이 감소된 것으로 풀이된다. 정부는 대두수입 우대정책인 1% 잠정관세를 2008년 9월 30일까지 연장 실시하기로 하였는바 올해 1~7월 중국 대두수입은 2,073.4만 톤으로 22.8% 증가하여 증가폭은 전년대비 20.2% 성장되었다.    

< 자료 : 상하이 aT센터 (中国食品报 1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