뽕잎에 의약품 유용성분

누에의 먹이가 되는 뽕잎은 다른 나방의 유충에게는 독이 되는 성분이 포함되어 있다는 것이 농업생물자원연구소(이바라키 쯔쿠바시)등의 연구에서 밝혀졌다. 독 성분의 일부는 사람의 의약품으로 사용할수 있다. 성과는 금주의 미과학아케데미 저널電子版에 게재 된다.

누에와 다른 종류의 나방의 유충에게 뽕잎을 그대로 먹인결과 수일내에 죽었다. 잎을 잘게 썰어 잎에 상처를 내고 잎맥으로부터 베어나오는 유액을 씻어내고 주면 죽지 않고 성장했다. 유액에 포함된 alkaloidal의 일종의 미지의 고분자물질이 독성의 원인인 것으로 보인다.

각각 유액과 같은 정도의 용액으로 만들어 인공사료에 10% 섞어서 나방의 유충에 주는 실험에서도 4일후의 평균체중이 아무것도 섞지 않은 사료를 주었을 경우의 6할정도에 머물러 성장이 저해되었다.

이 alkaloidal는 당(糖)의 소화나 대사를 저해하여 혈당치를 내리는 효과가 보고되고 있다.

뽕잎에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유액중에는 잎전체의 평균농도의 약100배의 농도가 존재되어 있는 것이 밝혀져서 농약이나 의약품으로 이용가능성이 충분하다고 한다.

자료 : 도쿄aT센터 (1.24/일본농업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