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11월 물가인상 완화, 15개월 만 최저 상승폭

대만 11월분 소비자 물가지수 상승폭이 마침내 완화세를 보이고 있다. 행정원 주계처는 어제 11월분 소비자 물가지수(CPI)를 발표하였는데 작년 동기간 대비 1.88%로 최근 15개월 만에 최저 상승폭을 나타내었다. 금년 1~10월 작년 동기간 대비 CPI 평균 상승폭이 3.73%에 비해 상당한 완화세를 보이고 있다. 대만 주계처는 물가가 안정되고 통화 긴축 현상도 완화되고 있다고 발표하였다.

주계처 관계자에 의하면, 국제유가 및 국제곡물가격이 대폭 하락하여 유료비 액체가스가격 및 해외단체여행비가 하락되었고 대두 소맥 등 제품 판매가도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식물류는 작년 대비 여전히 높은 물가를 내고 있지만 동계 채소 출하량도 증가되어 가격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고 한다.

대만 전체물가지수는 금년 7~8월 최고 물가 상승을 나타내었고 10월부터 다소감소하였으며 11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5개월 만에 최저 상승폭을 나타내었다.

타이베이 aT센터(자료원: 중국시보 2008/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