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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9 2008

대만, 원가절감 대만산 흑마늘 연구 개발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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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원가절감 대만산 흑마늘 연구 개발 성공

 

대만에서 흑마늘은 피로억제 및 질병 예방 효과가 뛰어난 건강 식품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번 대만 명전대학 생물과학 학과 연구단은 발효숙성원리를 이용한 저생산비용의 흑마늘을 연구 개발해냈으며, 최근 몇 협력 업체에 의뢰해 이미 생산에 착수했다고 한다.

 

명전대학 연구진은 금일 흑마늘은 <본초강목>등에도 그 효능이 탁월하다고 적혀있고, 최근 건강식품으로도 각광을 받고 있으나, 생산설비 등 원가비용이 부담이 커서 대만 국내 생산보다 대부분 일본 수입에 의지하고 있다고 한다. 그러나 일본산 흑마늘은 일반 흰마늘을 80도 고온열처리 후 1달간 발효 숙성시켜 만들어 제조과정상 발생하는 원가부담도 크고 생산시간도 길다. 이런 과정으로 생산된 일본 흑마늘은 개당 500엔 이상으로 판매되기도 한다.

 

그러나 대만에서 신개발된 흑마늘은 일반 건조기(오븐)를 사용하고 온도습도를 조절을 통해 1~2주 발효 숙성과정만 거치면 되어 제조과정이 비교적 간단하여 원가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다고 한다. 이제 대만에서도 자체적으로 대만산 흑마늘을 생산할 수 있게 되었으며, 효능부분에서도 신개발된 흑마늘은 항산화성이 일반 마늘보다 10배 이상 높은 상품적 가치를 인정받았다고 한다.

 

대만 자체 마늘 재배면적은 약 6,000ha 연간 생산량도 약 5만톤으로 마늘은 국내 자급률이 큰 품목으로, 향후 대만산 마늘을 이용하여 흑마늘을 생산할 수 있다는데 의의가 있다.

 

타이베이 aT센터(중앙통신사 2008/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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