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9월 농업 무역수지 130억불 흑자

2013년 1월부터 9월까지 인도네시아 농업 부문 무역수지가 130억 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 농산물 수출액은 222억 달러였고 수입액은 91억7천만 달러였다. 수스워노 농업장관은 구랍 30일 “농업 부문 무역수지가흑자를 기록하는데 플랜테이션이 큰 기여를 했다”고 말했다. 지난해 3분기 동안 플랜테이션 수출액은 194억4천만달러였다.
품목별 수출액은 팜오일 126억 달러, 고무 52억6천만 달러, 커피 9억1,780만 달러, 코코넛 7억9,470만 달러, 파인애플 1억1,070만 달러 등이다. 또 다른 농업 부문 수출품은 옥수수, 견과류 가공품, 대두 가공품, 견과류 생두, 카사바 가공품, 양배추, 버섯, 고추, 생강 및 생돈(산 돼지) 등이다.
하지만 같은 기간 식량, 원예, 축산, 양계 등 부문의 농산물은 수입액이 수출액보다 많았다. 식량용 곡물 무역수지는 38억 달러 적자였고, 수출액은 1억450만 달러. 수입액은 39억7천만 달러였다. 축산제품 무역수지는 16억6천만 달러 적자였고, 수출액은 4억 달러. 수입액은 20억6천만 달러였다. 원예 제품 무역 수지는 8억7,690만 달러 적자였고, 수출액은 3억 달러. 수입액은 11억8천만 달러였다.
2013년 3분기 농업 부문의 GDP 기여도는 3.27%였다. 2013년 초부터 3분기까지 농업 부문에 대한 외국인투자 규모는 2012년 동기간보다 크게 적었다. 2013년 농업 부문 외국인투자액은 10억 달러 상당으로 목표액 101억 달러의 9%에 불과했다. 2013년 8월 기준 농업 부문에 고용된 인력은 3,807만 명이며, 농업 부문이 직면한 문제는 농지의 용도 전환, 농지로 개간할 토지 부족, 관계시설과 운송시설 등 인프라 부족 등이다.

Daily Indonesia(2014-0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