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리적 가격·다양한 종류 차 음료 생산 ‘담터’(시장진출현황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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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자차·율무차 등 앞세워 해외시장 공략
유자차와 생강차, 대추차 등 한국만의 특색이 담긴 차류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업체인 ㈜담터. 담터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차 음료 수출 선도업체로, 중국을 비롯한 해외시장에서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인지도를 높여 나가고 있다.
베이징·상하이 현지 법인 설립…중국 5대 대형마트 납품
담터가 가장 공을 많이 들이고 있는 해외시장은 중국이다. 2000년대 초부터 베이징과 상하이, 선양 등 주요 대도시에 현지 법인을 설립해 현지 차 음료 시장을 활발히 개척 중이다. 담터의 대표 제품인 꿀 유자차와 단호박마차를 비롯해 핫초코, 홍차 등 다양한 차 음료 제품이 중국소비자의 입맛을 공략하고 있다. 현재 대윤발(RT-Mart)과 화륜만가(Vanguard), 까르푸, 월마트, 테스코 등 중국 5대 대형유통체인에 모두 공급될 만큼 현지에서는 인지도가 높다.
합리적인 가격·다양한 종류·대중적 이미지로 중국인에 어필
최근에는 중국의 내륙시장 개척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지 중·대형 벤더를 통해 시안과 청두, 난징, 하얼빈 등 주요 도시를 중심으로 수출시장을 넓혀가고 있으며, 지난해부터는 세계 최대 온라인쇼핑몰 ‘아마존’의 중국 웹사이트인 ‘아마신’에서도 담터의 차 음료 제품을 구입할 수 있게 됐다. 장세근 담터 회장은 “10년 넘게 현지 오프라인 매장과 인터넷 쇼핑몰 등 다양한 판매망 구축에 중점을 두면서 중국 차 음료 시장을 차근차근 개척하고 있다”며 “중국 소비자에게 담터는 합리적인 가격과 다양한 종류, 대중적인 이미지의 차 음료 제품으로 인지도가 상승 중”이라고 설명했다.
철저한 시장조사…해외소비자 취향 최우선 고려
담터의 차 음료 제품은 중국 외에도 미국과 일본, 독일, 인도네시아 등 해외 주요 국가에 활발히 수출되고 있다. 아직은 교민 위주의 마트와 슈퍼마켓으로 공급되고 있으나, 국제 규모의 식품박람회와 수출상담회 참가를 통해 대형바이어 발굴에 노력 중이다. 시장 진입 전에 철저한 시장조사는 기본. 꿀유자차(중국), 옥수수수염차(일본), 율무차(미국) 등 현지 소비자 취향에 맞는 제품 위주로 판매하는 것이 담터 수출마케팅의 핵심이다. 장세근 회장은 “요즘 차 음료 소비가 늘고 있는 러시아와 아세안 지역 진출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며 “해외시장을 무대로 한국의 우수한 차 문화를 적극적으로 알리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담터의 인기 차음료 Top 5
담터는 140여 종류의 다양한 차음료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전통차와 분말차, 아이스티, 퓨전음료 등 소비자의 취향에 따라 맛있으면서도 건강에 좋은 차 음료를 제공할 수 있는 것이 담터의 가장 큰 장점. 담터의 인기 차 음료 제품을 소개한다.
▲꿀유자차=좋은 품질의 국산 유자와 벌꿀로 만든 고농도 액상 제품. 유자는 비타민C가 레몬보다 3배 이상 많아 감기와 피부미용에 좋은 효과를 보이고 있다.
▲호두아몬드율무차=호두·아몬드·호박씨 등의 견과류와 신선한 땅콩을 갈아 분무 건조시킨 땅콩분유, 볶음 율무가루를 함께 조화시킨 맛있는 분말음료다.
▲단호박마차=식이섬유가 풍부한 단호박과 사포닌이 함유된 마를 혼합시킨 분말차. 맛이 달콤하고 부드러워 남녀노소 누구에게 인기 높은 제품이다.
▲아사이베리 에이드=노화방지에 좋은 아사이베리로 만든 아이스 음료. 특히 설탕 대신 차세대 건강 감미료로 각광받고 있는 ‘타가토스’를 넣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다.
▲생강차=몸에 좋은 생강과 대추, 아몬드로 만든 차음료다. 분말과 액상 두 종류가 있으며, 생강 특유의 매콤한 향이 매력적이다.
출처 : Kati Webzine 해외 시장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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