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기금으로 운영되는 Waste & Resources Action Programme (WRAP)의 지원을 받는 이러한 시험 판매는 8월 중 시작될 것이며, PET병은 모양과 용적이 일반 와인병과 똑같고 품질에도 전혀 영향이 없다고 Sainsbury 는 밝히고 있으며, 만약 이러한 시도가 성공한다면 와인업계에 지대한 영향을 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뉴질랜드 Sauvignon Blanc, 호주산 Rosé 가 PET 병에 담겨 3개월간 시험판매에 들어가며, 병무게가 일반 75cl 유리병의 경우 400g 이나 PET 는 54g 밖에 되지 않으며 이를 연간Sainsbury의 와인 판매량으로 본다면 연 104톤의 절감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으며

또한 무게 감소로 인한 유통과정에서의 괄목할만한 경제적, 환경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고 깨질 염려가 줄어 유리병보다 훨씬 안전하다고 Sainsbury 는 강조하고 있다.

WRAP에 따르면 영국민의 연간 와인소비가 10억 병정도로 이에 들어가는 유리의 무게는 약 50만 톤에 이르며, 이를 가벼운 병으로 대체했을 경우에는 9만 톤가 량의 카본 배출을 감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포장 재료의 변화는 Sainsbury의 ‘2012년까지 이산화탄소 배출을 25%까지 감소’ 라는 최근 회사 목표에 적잖은 공헌을 할 것으로 관계자는 내다봤다.

출처; www.foodanddrinkeurop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