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굴의 치패 대체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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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본대지진으로 굴의 양식용 치패의 공급이 부족하게 되면서 양식 산지에서는 치패의 자전생산의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주산지였던 미야기현의 치패가 격감하여 미에현과 나가사키현은, 인공생산기술을 독자적으로 확립했다. 그 지역에서 수정란에서부터 양식한 굴을 연내에 출하한다.
나가사키현에서는 현에서 위탁받아 민간업자가 기술개발에 성공했다. 작년 말 2~3mm 정도의 치패를 가리비껍질에 50개정도 부착시켜 바다양식 시설에 옮겼다. 지금까지의 약 15만개의 껍질은 1년 후의 출하를 목표로 하고 있다.
나가사키현은 양식하는 굴의 거의 전체를 미야기현산의 치패에 의존했었다. 지진후의 공급이 끊기게 되어 7월에 급히 치패생산에 착수하기위한 보정예산을 받아 개발을 시작하였다.
전복 및 진주 등을 양식하는 고장 민간업자가 중심이 되어 개발에 참여했다. 현내에서 얻은 굴의 수정란을 수조에서 키운 치패. 「100% 나가사키현산 굴」이다.
미에현은 치패생산을 위해 현 수산진흥사업단이 운영하는 재배어업센터에 2톤 수조를 10대 설치하여 미에현 수산연구소가 개발을 계속하고 있다. 인공 수정시킨 알을 부화, 성장한 치패를 붙인 가리비껍질 약 8만 개를 출하시켰다.
농림수산성의 통계에 의하면 전국에서 생산된 굴 약 20만 톤(2010년 실적)중 80%정도가 미야기현산의 치패이다.
각 양식산지는 해수온도 등으로 늦어도 가을에는 치패를 양식시설에 옮길 필요가 있다. 지진 후, 각 산지는 히로시마현 등을 대체로 하였지만 공급량은 한정되어 있어, 나가사키현이나 미에현 외의 오오이타현도 자전생산개발을 시작하였다.
하지만 기술개발을 달성시킨 미에, 나가사키현의 치패 생산량은 아직 적다. 수온과 채란의타이밍 등 세밀한 조절이 어렵고 부화 후에 죽어버리는 경우도 많기 때문. 생산시설도 아직 소규모여서 두 현의 자전생산 가능한 양은 미야기현에서 조달 했던 양의 10분의 1이하이다.
두 현은 미야기현로부터 공급이 회복된다면 매입할 계획이지만, 스스로도 생산할 수 있도록 하여 리스크를 줄일 생각이다.(나가사키현 수산진흥과)
-기사출처: 일본경제MJ신문 201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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