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국내산 채소·계란 수요 증가 추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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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AVA(Agri-Food and Veterinary Authority)의 수치에 따르면 싱가포르의 2007년 채소 수확량은 19,027톤으로, 2005년의 17,397에 비해 증가세를 보였다.
싱가포르의 계란 생산도 2005년의 2천9백만 개였던 데 비해 2007년에는 3억7천3백만 개로 대폭 증가하였다.
지난 3개월간, 싱가포르의 주요 채소·계란 수입국인 말레이시아로부터의 이들 품목의 수입 가격은 공급 부족으로 인하여 거의 두 배 가량 상승했다.
싱가포르 소매상 인터뷰에 의하면, 결과적으로 수입 채소·계란 가격과 국산 채소·계란 가격 차이가 2년 전에는 30% 정도였던 데 반해 현재는 10% 정도로 좁혀졌다.
싱가포르의 최대 계란 생산자인 Seng Choon Farm은 현재 매일 30만 개 정도의 계란을 판매하고 있는데, 정부와 생산 증대를 위한 확장 계획을 논의중이다.
싱가포르의 주요 슈퍼마켓들도 국산 채소·계란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음을 보고하고 있다. Cold Storage에서는 전년 대비 20%의 판매 증가율을 보이고 있고, NTUC FairPrice에서는 계란은 5%, 채소는 10%의 판매 증가율을 보였다. Sheng Siong에서는 10%의 국산 채소 판매 증가율을 보였다.
이들 슈퍼마켓에서는 국산 채소의 수요 증가에 따라 판매하는 채소의 종류도 더 늘리고 있다. FairPrice는 17가지 국산 채소(3년 전 12가지), Sheng Siong에서는 7가지 국산 채소(작년 4가지)를 취급하고 있다.
이러한 국산 농산품 소비 증가하고 있는 이유는, 수입 채소와 계란의 지속적인 가격 인상과,식품에 의한 질병 확산에 따른 식품 안전성에 대한 소비자의 염려 때문인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자료제공 : 싱가포르 aT (The Straits 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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