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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23 2007

뉴욕, 스무디, 칼로리 낮춰 고객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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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무디, 칼로리 낮춰 고객 잡는다···'건강식' 홍보


스무디 회사들이 건강에 관심이 많고 설탕 섭취를 줄이려는 고객을 붙잡기 위해 저칼로리 음료를 앞다투어 내놓고 있다. 많은 회사들은 칼로리가 전혀 없는 인공 감미료인 스플렌다를 첨가하고 일부 회사에서는 과일과 주스만을 사용한다.


스무디 업계는 최근 몇년간 상승세를 타서 많은 체인들이 새 점포를 개점했다. 1997년 미국에 1000개 미만이던 주스와 스무디바가 지금은 약 5000 곳이 있다. 초창기에 많은 고객은 건강에 관심을 가진 사람들이었다. 하지만 이제 스무디가 주류 음료로 자리를 잡았고 칼로리나 건강식과 거리가 먼 제품들도 나왔다.


예를 들어 에머랄드 시티의 더 블렌더는 초콜릿이나 바닐라 단백질 땅콩 버터 바나나 우유 아이스크림으로 만든 1270칼로리 음료다. 하지만 에머랄드 시티는 스플렌다를 넣은 저칼로리 스무디도 동시에 선보였다. 잠바 주스도 설탕을 넣지 않은 음료를 지난해부터 판매한다.


스무디 킹은 많은 음료에 꿀과 사탕수수 설탕을 첨가해 단 맛을 더하지만 고객들이 날씬한 음료를 원한 경우 설탕 대신 스플렌다를 넣는다. 프레신 스무디도 스플렌다를 첨가한 음료수를 판매하며 메뉴판에 21온스 음료가 155칼로리 미만이라고 크게 홍보한다.


칼로리와는 상관없지만 새로운 재료를 첨가하여 스무디를 건강식으로 만들기도 한다. 황산화제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진 아사이라는 브라질 베리나 식물성 스테롤 콩 복합 리놀린산을 첨가하기도 한다. 프레신 스무디사는 면역체계를 강화한다는 프로바이오틱스를 요거트에 첨가하는 방안을 고려중이다.


소비자 건강 전문가들은 스무디가 건강식으로 변모하는 것에 찬성이다. 하지만 일인분 용량에 대해서는 여전히 우려한다. 건강 전문가인 마리온 네슬레 뉴욕대학 교수는 "내가 어렸을 때는 6온스 컵에 오렌지 주스를 마셨는데 요즘은 6온스 음료를 찾아보기 힘들다"고 말했다. 많은 스무디 전문점의 기본 사이즈는 24온스다.


건강 옹호단체인 공익과학 센터의 보니 리브맨 영양 디렉터는 왜 사람들이 과일을 통째 먹지 않고 한번에 많이 마시려는지 이해를 할 수 없다며 "과일이나 야채로 배를 채워 칼로리가 높은 다른 음식이 들어갈 자리를 좁히려는 생각"이라고 지적했다.



뉴욕 aT 센터/ 자료원: korea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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