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이탈리아/ 견과일 수출 스페인은 성장. 이태리는 감소, 딸기는 양국 수출부진

유럽의 전문 통계기관인 <EUROSTAT> 자료에 따르면  독일은 이태리와 스페인 생산 딸기의 주요 수출인 독일의 경우, 자체 딸기 경작 면적이 2000년 1만 에이커에서 2006년 1만4천 에이커로 48%나 급성장 후  2007년부터 2009년까지는 딸기 경작 면적이 안정세를 보여, 1만3천 에이커 수준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이태리의 총 딸기 수출 물량에서 독일 시장 수출 물량이 차지하는 비중은 2000년 61%에서 2007-2008시즌에 45% 수준으로 줄어들었고, 스페인의 경우도 비슷한 추세를 보여, 스페인 총 딸기 수출 물량에서 독일 시장 수출 물량이 차지하는 비중은 동기간 39%에서 27%로 격감, 새로운 수출 시장 발굴 및 내수시장의 안정적 매출 확보가 시급 한 것으로 10월초 이태리 쎄세나에서 열린  유러피안 푸르트 써미트 (European Fruit Summit)에 발표된 자료를 통해 밝혀졌다.

한편스페인의 천도복숭아(Necrtine).복숭아 (Peach) 등 견과일(stone fruit) 수출 물량은 2000년부터 계속 신장, 이태리의 견과일 수출 물량 수준까지 육박한 것은 물론, 심지어 이태리가 수출물량에선 타의 추종을 불허했던 7월-9월 시즌까지도 스페인이 수출 물량 측면에서 이태리를 압박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스페인은 이태리 산 견과일 수출 물량이 적어 경쟁이 덜한 시즌(5월.6월.10월)동안은 유럽 수출시장을 압도, 유럽 시장 견과일 수출 부문에 있어서 새로운 시장 주도자로서의 위치를 구축하고 있다.

2009년 스페인의 천도복숭아(Necrtine)와 복숭아 (Peach) 수출 물량은  각각 42만 톤. 34만 9천 톤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반면, 이태리의 천도복숭아(Necrtine)와 복숭아 (Peach) 수출은 물량 기준으론  전년대비 33%.22% 각각 감소했고, 금액 기준 으로는 47%. 39% 씩 대폭 하락하는 극도의 수출 부진을 겪었다.

*Source:European Fruit Summ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