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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24 2006

美·EU 기능식품업계 핵심타깃 '두뇌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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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와 유럽 양대륙의기능식품업계가 새 천년들어 두뇌건강 개선과 인지기능 향상에 주파수를 맞춘 다양한 제품들을 앞다퉈 선보이면서 하나의 트렌드를 형성하고 있다.

  두뇌기능을 증진하는 도코사헥사엔산(DHA)·아이코사펜타엔산(EPA)·알파리놀레산(ALA) 등을 함유한 오메가-3 지방산 관련제품들과 기억력 향상효과를 발휘하는 은행잎 추출물 제제 및 인삼제제, 파킨슨병을 예방해 주는 것으로 알려진 레시틴(lecithin)·코엔자임Q10 함유제품, 우울증 억제효과를 지닌 제절초(St. John's Wort) 제제 등이 붐을 조성하고 있는 것.

  영국의 시장조사기관 민텔社(Mintel)가 공개한 신제품 데이터베이스 자료에 따르면 인지기능 개선용 기능식품 시장이 2000년대 초부터 초미의 관심분야로 급부상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 최근 10년 동안의 동향을 살펴보면 미국에서 총 255가지의 제품 라인이 발매되어 139가지에 그친 유럽을 훨씬 상회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실제로 미국은 지난 1996년까지만 하더라도 5가지 제품 라인이 새로 발매되는데 불과했던 것이 2003년에는 48가지, 지난해에도 26가지의 신제품 라인이 선을 보여 지속적인 상승곡선이 유지되고 있음이 눈에 띄었다.

  유럽도 1996년과 1997년에는 각각 1가지씩의 신제품 라인이 출시되는데 그쳤지만, 2000년의 경우 이 수치가 14가지로 수직상승한 데 이어 2004년 42가지, 2005년 27가지로 부쩍 활성화되는 양상을 내보였다.

  유럽에서 최근 10년 동안 가장 많은 인지기능 개선용 기능식품들이 선을 보인 국가로는 영국(34가지)과 네덜란드(35가지)가 손꼽혔다. 이 중 네덜란드는 지난 2004년에만 13가지 제품 라인이 새로 발매되어 유럽대륙 전체의 상승세를 주도했다.

  중남미 각국과 중국, 호주 등에서도 관련 기능식품들의 활발한 발매가 눈에 띄었다.

  한편 시장전문가들은 이처럼 새 천년들어 인지기능 개선용 기능식품들의 인기가 부쩍 높아진 배경에 대해  인구 전반의 노령화 추세를 주된 사유로 꼽고 있다. 2차 대전 종전 이후 1950년대 말 또는 1960년대 초에 이르는 기간까지 지속된 폭발적인 출산 붐 시기에 출생한 베이비 붐 세대들이 노령기로 접어들고 있다는 것.

  실제로 미국의 경우 오는 2010년에 이르면 전체 인구 가운데 3분의 1 가량을 50세 이상의 성인들이 점유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는 형편이다.

  게다가 베이비 붐 세대들은 높은 경제력과 왕성한소비성향을 지닌 탓에 젊어보이는 외모와 젊은 뇌(feeling)를 오래도록 유지케 해 주는 제품이라면 아낌없이 주머니를 열고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베이비 붐 세대들이 알쯔하이머 등 중추신경계 질환들의 발병률이 증가하고 있는 현실에서 인지기능 향상용·두뇌건강 개선용 기능식품들에 눈길을 돌리고 있는 이유를 잘 설명해 주고 있는 대목이다.

출처: 기능식품신문 (2006.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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