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가정은 급격한 식품 가격 상승에 직면하다

영국 가정은 15%의 식품 가격 상승을 감수해야하는 위험에 처해 있다.

여름이 습해 많은 농작물이 타격을 받아 농부들은 동물 먹이 부문의 급격한 가격상승에 가축을 도살하거나 싸게

팔아치우는 등으로 대항하고 있다.

영국 환경식품농무부의 자료에 따르면 식품 가격은 2007년부터 32%나 올랐는데, 이는 EU평균의 2배이다. 현재

경제학자들은 적어도 2022년까지는 연간 약 4% 정도 가격상승이 지속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특파원 James Matthew는 “세계 식품 가격은 작년 가장 높았던 때보다도 더 높이 증가할 것이라 예측된다. 그리고

몇몇 경제학자들은 영국에서는 내년 6월까지 15% 이상으로 식품 가격 상승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예견했다.

금주 초, 감자 협회는 최악의 상황이 산업을 강타했다고 언급했다. 회장인 Allan Stevenson은 적은 생산량과 농작

물 가격의 상승, 녹화, 균열, 감자무름병 같은 문제들로 인해 2012년 한 톤의 감자를 생산하는 데 200파운드가 넘을

정도로 평균 가격이 매우 증가했다고 전했다. 현재 대부분의 신선한, 가공된 감자들은 유통, 가공업체들에게 생산

가격보다 훨씬 낮은 가격으로 팔려, 농부들은 소매와 외식산업 소비자들로부터 수지를 맞출 수 없는 최악의 상황에

처해있다.

감자는 시장 가격이 존재하지만, 이 시점에서 시장가격은 소매업자들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어 추가적인 변화가 필요

하다. 약 100년 동안 미국에서 가뭄이 가장 심했을 때는 남미와 러시아가 모두 가뭄이었을 때였는데, 이는 특히 동물

사료에 쓰이는 농산물 생산에 타격을 입혔다. 결과적으로 농부들은 돼지와 소들의 도축을 시작했고, 이로 인해 단기

적으로는 육류 공급이 증가했지만, 장기적 관점에서 보면 생산하는 데 오래 걸리기 때문에 육류 가격은 가파르게 증

가할 것이다.

산업 잡지 The Grocer의 신선식품부문 편집자인 Julia Glotz는 “대부분 식품은 직접적이든 간적접이든 곡물 가격에

의존했기 때문에 곡물 가격이 급격하게 변동하면 바로 영국 슈퍼마켓 내 가격에 미칠 영향에 대해 걱정하기 시작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출처 : 96.4 Eagle(2012.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