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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2 2014

슈퍼 심야영업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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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오사카]  슈퍼 심야영업 확대


- 이즈미야 전점포 30% 심야영업, 코요 24시간 영업 실험 -


  관서지역 유통업체를 중심으로 심야영업을 하는 식품슈퍼가 증가하고 있다. 이미 수도권에서는 일반적인 영업스타일이지만, 오사카시를 중심으로 신축 아파트 증가로 인한 도심회귀 현상이나, 경기회복으로 잔업이 증가하고 있는 것 등을 배경으로 확대되고 있다. 신 영업 형태 확산이 수익 확대로 이어지게끔 상품 개발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긴키권에서 약 140점포(전국 약 240점)을 전개하는 라이프코아퍼레이션은 심야영업이 주류이다. 2014년 회계연도에 긴키권에서 출점한 5점포 중 고베시내 점포를 제외한 4점포는 인구증가가 계속되는 오사카시내에 입지하고 있어 식료품 매장이 있는 1층 영업시간은 심야 12시 또는 1시까지 되게 하고 있다.

 이즈미야에서도 ‘14년 2월기에 개업한 신점 6점포는 이미 심야 12시 또는 1시까지 영업을 한다. 다음 기 개업예정인 4점포도 심야대응이 되게끔 계획을 잡고 있으며, 심야개점 점포 비율은 20%~30%까지 강화할 전망이다. 도심부를 중심으로 심야시간대의 매출은 견조하기 때문에 “개점 코스트를 보면서 향후에도 심야시간대 영업을 강화한다“고 히라키 집행임원은 말하고 있다.

 슈퍼 심야영업은 ‘00년 대규모 소매점포입지법(대점포입지법)시행에서 영업시간이 원칙적으로 자유화된 것을 계기로 확산되었다. 막차시간이 늦어지고 심야에 일하는 직장인이 많은 수도권에서는 오후 09시 이후 영업은 일반적이다. 오사카에서는 그 정도 두드러지지 않았지만, 작년 봄에 오사카시 지하철이 막차시간을 연장한 것으로 인해 심야영업이 늘기 시작하였다. 또한, 직장이 가까운 타워맨션이 인기를 모으는 등, 생활스타일도 크게 변모하고 있다.

 이온계 코요(오사카시)는 작년 10월부터 코요 오사카시내 2점포에서 24시간 영업 실험을 시작하였다. 오후 10~11시 폐점이 일반적이었지만, “도심부에서는 늦게까지 일하는 직장인이 많고 심야영업을 바라는 목소리가 많았다”고 동사 관계자는 말하고 있다.

 코요 2개 점포 주 고객층은 20~30대 젊은층이나 여성고객이 많다고 한다. 주류 품목을 확대하여 퇴근하는 직장인을 대상으로 매출확대를 시도하고 있다.

 오사카 이외에서도 심야영업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 쿄토시내 중심 슈퍼 ‘후레스코(Fresco)’를 운영하는 하트프렌드(오사카시)는 ‘13년에 24시간 영업 점포를 4점포 출점하였다(개장 포함). 쿄토시는 학생이 많지만 심야까지 활동하는 회사원이 증가하고 있어, 심야영업을 하여도 꾸준히 고객이 있기 때문이다. 손님이 적은 심야에 효율적으로 상품 반입하거나 진열하는 것도 가능하기에, 인건비나 광열비가 발생하여도 아침 시간대에 물품을 반출하는 종업원을 삭감하는 등으로 대응하고 있다.

 와카야마현이 기반인 오크와는 현내에만 10점포 이상이 24시간 영업을 실시하고 있다. 전 173점포 중 20%가 24시간 영업이다. 식품에 역점을 둔 동사에서는 이점이 적다고 생각하였지만, “신선식품이 없어도 최소한의 필수품만을 찾는 소비자가 있다”고 동사 사장실 관계자는 말한다. 또한, 입지조건과 점포주변 주민의 양해를 받아서 24시간 영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한다

출처: 일본경제신문 2014/02/08

【시사점】

일본의 엔저 등 경기 부양책의 수혜, 생활패턴 변화 등으로 인한 수요확대가 예상되기에 일본 소비자 소비형태 파악을 통한 한국산 신상품 발굴로 수출확대 대응 마련이 필요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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