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캘리포니아)산 딸기, 올림픽을 계기로 중국에 첫선
조회659◦ 베이징올림픽에 참가하고 있는 각국선수단과 여행객을 위해 미국 캘리포니아산 딸기가 중국에 첫선을 보였다고 캘리포니아 딸기협회(California Strawberry Commission)가 발표했다.
◦ 중국의 검역당국인 AQSIQ(China General Administration of Quality Supervision, Inspection and Quarantine)는 캘리포니아 딸기협회가 금년 하계 올림픽과 Para 올림픽이 이 개최되는 9월 30일까지 선수들과 여행객들을 위해 캘리포니아산 딸기를 수출 할 수 있도록 승인했다.
◦ 이는 베이징 과실협회가 2007년 실시한 설문조사에 의한 것으로, 중국선수들이 2008 올림픽 기간동안 가장 먹고 싶은 세 가지 과일 중의 하나로 딸기가 선정되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중국에서 8,9월에 재배되는 딸기 수량은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캘리포니아산 딸기가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뽐낼 수 있도록 해줄 수 있는 최상의 선택으로 뽑혔다.
◦ 캘리포니아 딸기생산농가들은 이번 올림픽을 계기로 앞으로 중국에 대한 딸기 수출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간 캘리포니아 딸기생산규모는 10억불이 넘으며, 이중 수출은 273백만 불을 차지하고 있다.
◦ 딸기수출업자들은 중국의 인구를 감안할 때 1년에 1인당 1파운드의 딸기를 먹는다고 해도 그 양은 어마 어마할 것이라며 앞으로의 수출에 대해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특히 중국은 추운겨울과 습한 여름으로 인해 딸기수확기간이 아주 짧기 때문에 수출의 가능성은 더욱 높아 보인다.
◦ 캘리포니아 딸기협회 회장인 마크 뮤레이는 지난 8월 초 450파운드의 딸기가 베이징으로 첫 선적되었으며 이때 중국의 검역관들과 만나 앞으로의 딸기 수출에 대해 필요한 절차 등을 협의했다고 전했다.
◦ 그는 일반적으로 과일과 야채의 수출이 안정인 궤도로 오르는데 에는 8년에서 10년이 걸리지만 금번 중국에 대한 딸기수출은 올림픽을 계기로 그 기간이 훨씬 단축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 캘리포니아 딸기협회는 500개가 넘는 재배업자들과 60개의 운송 및 가공업자들로 이루어진 단체로 식품 안전교육, 영양분석 및 마케팅을 수행하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
LA aT 센터 (자료원: Capital 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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