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한인실협 한국농수산물 수입추진
조회643캐나다 한인실협 한국농수산물 수입추진
담배 직배 "한국 상품으로 뚫는다"
협동조합 금호타이어, 농수산물 판매
오는 8월말부터 담배회사 직배시 온주실협 협동조합(이사장 장재춘)의 큰 타격이 예상되는 가운데 조합은 금호타이어와 한국농수산물 판매 등으로 극복할 계획이다.
2일 장 이사장은 본보와의 통화에서 "최근 금호타이어와 합의가 이뤄져 이달(8월)부터 조합매장에서 타이어를 판매한다"며 "매장 인근 서비스센터와 연계해 싸게 타이어를 교체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고 말했다.
조합 오푸스 본점, 서부지점, 모바일 지점에서 금호타이어를 판매하고 인근 자동차정비센터에서 교체하도록 협력체계를 갖춰 가격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것이다.
한국 농수산물 취급도 적극 고려하고 있다. 지난 5월 한국농수산물유통공사 무역정보센터의 변동헌 팀장과 정현철 대리가 실협을 방문해 긍정적인 입장을 전달한데 이어 지난 31일에는 캐나다한인실업인연합회(회장 김영필)에서 전남농수산물을 판매하기로 합의했다.
장 이사장은 "직배대책의 일환으로 수익성 있는 상품을 찾고 있었는데 연합회 쪽에서 반가운 소식이 들려왔다"며 "구조조정도 필요하지만 일단은 도움이 될 수 있는 상품을 먼저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한국과 중국을 방문해 적합한 상품을 찾자는 이사들의 제안도 있었다"며 "최근 '조합을 살려야 한다'며 지난 수년간 등졌던 일부 회원들이 모이고 있어 매우 희망적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라남도는 토론토, 밴쿠버, 퀘벡, 에드먼턴, 캘거리, 매니토바 등 6개 도시의 한인 편의점 유통망(6500여개)을 통해 농수산물을 보급하고 중장기적으로 캐네디언들의 입맛을 공략해 주류(主流) 시장에 뛰어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연합회는 주류인들의 수요가 예상되는 천일염, 키토산소금, 복분자 와인, 김, 미역, 다시마, 콩 가공식품, 녹차식품, 황토도자기 등을 우선적으로 수입 판매 할 계획이다.
자료원 : 뉴욕aT센터 / 캐나다중앙일보
'캐나다 한인실협 한국농수산물 수입추진 ' 저작물은 "공공누리 4유형 출처표시 + 상업적 이용금지 + 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