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 2/4분기 미국의 소고기 수요가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축우협회의 여름 컨퍼런스에서 발표된 바에 의하면, 2/4분기의 소고기 수요는 전년 동기 대비 5% 상승하였으며 이는 소 한 마리당 1불씩 부과되는 조합비 공제 기금에 의한 각종 연구 및 판촉 활동의 결과이다.쉽고 편리하게 소고기를 구입하여 먹기를 바라는 소비자들의 요구를 간파한 업계는 전자렌지에 데워서 10분만에 먹을 수 있는 완전히 조리된 스테이크등과같은 간편한 제품, 양념에 재워둔 비프 로스트와 같이 부가가치 제품들을 개발하였는데, 지난 2년간 간편식 소고기 제품은 거의 88% 증가하여 2001년 4월 기준 판매액이 115백만불에 이른 것으로 집계되었다.Beef Made Easy(TM)(BME)는 조합비 공제 기금 프로그램 중 가장 혁신적이고 소비자 친화적인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BME는 1999년 4월에 소개된 육류 진열대 단순화 프로그램으로 소비자들의 음식에 대한 관념에 근거하여 조리방법에 따라 소매업체의 전체 소고기 섹션을재배치하는 것이다.업계 전문가들은 향후 몇 년간 소고기 공급량이 다소 감소할 전망이지만 수요는 꾸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데, 2001년 공급량은 2000년의 818억 파운드의 수준과 동일한 반면, 소비자들의 소고기 구입액은 전년 대비 24억불증가한 약 553억불로 예상하고 있다. (자료 : 뉴욕농업무역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