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필리핀, 고속 성장 속에도 실업자 수 1200만명으로 늘어
조회537최근 필리핀의 실업률이 경제의 고속 성장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상승해 필리핀 전체 실업자 수가
1200만명에 달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와 우려를 사고 있다.
필리핀 여론기관인 SWS(Social Weather Station)는 지난해 4분기 필리핀의 실업자 수가 1200만명을 돌파 했지만
지난해 필리핀의 경제성장률은 7.2%를 기록했고 아시아 지역에서는 중국(7.7%)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SWS는 현재 필리핀 실업률은 27.5%로 상승했고 지난해 10월부터 12월 사이 무려 250여만명이 직장을 잃은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특히 18세부터 24세까지의 청년 실업률이 동기 대비 52.3% 증가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될
우려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마라까냥 대변인 에드윈 라시에르다는 지난해 3분기에 비교해 실업률이 6%이상 증가했으나 이 통계는 정상적인 수치로
지난해 4분기에 필리핀에 몰아닥친 태풍과 보홀 지역의 강진, 민다나오 지역의 폭우 피해로 수많은 사람이 직업을
잃었다고 말했다.
그는 필리핀의 4분기 경제가 슈퍼 태풍 '하이옌' 등 적잖은 악재들을 극복하고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고
현재 필리핀 정부는 증가한 실업률을 줄이기 위해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출 처 : 아시아뉴스통신 (2014.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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