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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0 2008

일본, 조리하는 즉석식품 각광

조회634
직장인 만들어 먹고 싶은 욕구 충족
전자레인지용 취향 따라 맛 조절

싸고, 빠르고, 맛있고, 간편함을 모토로 탄생한 ‘즉석식품(Ready-To-Eat)’이 21세기 가치관 아래서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현재 일본 즉석식품은 스팀오븐레인지 유행으로 단순히 데우는 것이 아니라, 요리하는 느낌이 드는 프리미엄급 제품이 각광을 받기 시작했다.

20세기형 가치관이 낳은 현상과 폐해 (싸면 좋다 : 수입증가·가공기술 악용·안전성·신뢰성 저하, 빠르면 좋다 : 패스트푸드 탄생·비만 증가, 맛있으면 좋다 : 식품첨가물 남용·원재료에 대한 불신감·안전성에 대한 불안, 간편하면 좋다 : 인스턴트식품 인기·혼자하는 식사가 늘어 가족 간 커뮤니케이션 상실)에 대한 반동으로 안전한 식품을 직접 요리해 즐겁게 먹고자 하는 욕구가 증가하고 있는 것이다.

이는 진화하는 전자레인지가 즉석식품 성장을 촉진하고 있는 것으로 간편함으로 각광받아온 전자레인지가 건강이라는 키워드를 추가하며 기존의 ‘식은 것을 데운다’에서 ‘조리한다’로 변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시장환경 변화로 식품 대기업은 진입장벽이 낮고, 시장규모도 연간 5000억 엔이나 되는 전자레인지용 레디-투-잇(Ready-To-Eat) 식품에 초점을 맞춰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뉴즈쉐프 제품
새로이 각광받는 전자레인지용 레디투잇 식품중에는 완전 요리형으로 ‘뉴즈쉐프’가 개발한 제품이 주목받고 있다.

전자레인지 용기 개발 및 전자레인지용 식품개발 회사인 뉴즈쉐프는 전용용기를 사용해 특급 레스토랑 요리를 집에서 간단히 전자레인지로 조리할 수 있도록 했는데 기존 전자레인지 식품과 다른 점은 조리된 요리를 데우거나 해동하는 것이 아니라 신선 식자재를 조리하는 것으로, 개인의 취향에 따라 맛과 재료를 차별화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고급 식자재를 안전한 조리기구인 전자레인지로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다는 점을 어필하고 있다.

또한 직접 해먹는 느낌의 반제품형도 있다.

◇큐피 제품
3분 전자레인지요리 시리즈로 유명한 식품회사인 큐피가 소비자의 요구에 부합한 신제품을 출시했다. 준비된 제품에 소비자가 직접 산 신선야채를 전용파우치에 넣어 전자레인지로 요리하는 것이 특징이다.

일례로 감자돼지고기조림 상품의 경우, 전용파우치 안에는 돼지고기와 특제소스가 조리돼 들어있어, 소비자는 감자만 사서 기호만큼 파우치에 넣어 레인지로 3분간 조리하면 되는 방식이다.

제조 회사에 따르면, 직장여성을 중심으로 “시간이 걸리더라도 음식은 손수 만들어 먹고 싶다.”는 소비자 욕구와 “고령 여성이 전자레인지 사용 빈도가 높다.”라는 조사결과를 토대로 제품을 개발했다고 한다.

 

 

 

자료:식품음료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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