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수입감귤류 공급과다로 하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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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자몽 및 레몬등의 수입감귤류가 가격하락 현상을 보이고 있다. 남아공의 자몽 산지 출하가 증가되고 있는 반면, 소비자들의 과일기피현상등으로 인한 판매부진이 계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자몽은 국내 하역창고에 재고가 높은 수준으로 추이되고 있어 저가격이 장기화 될 조짐도 보이고 있다.
동경 오다도매시장의 자몽 도매가격은 남아공산이 1상자(40개)/1,500~2,300엔으로 전년동기대비 37% 하락되었다. 자몽이 이처럼 낮은 가격으로 거래되고 있는 것은 수입이 증가한 때문으로 주산지인 미국 후로리다산이 태풍피해로 공급이 감소되면서 남아공의 수출업체가 수출공세를 적극적으로 전개한 때문이다. 금년도 남아공산 자몽 수입량은 약600만 상자로 예년보다 약 40%증가한 물량이다. 반면, 유통업체에서의 판매량은 소비자들이 과일을 그다지 먹지 않는 이유로 인해 가격도 1월에 비해 40%정도 하락하였다.
이러한 유통상황에도 불구하고 향후 미국산 자몽에서 질병 발생으로 인해 입하상태가 불투명하며, 레몬 재고도 작년에 비해 40%정도 감소한 상태로 향후 가격상승세로 반전될 가능성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자료원 : 일본경제신문 2005.9.7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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